해바라기 - 테울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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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13회 작성일 17-05-03 18: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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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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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쳐님 오신날 ~
법정스님의 좋은글 음미 해보시고
奉祝 석가탄신일
성불하소서_()_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마침, 예전에 법정스님을 그리며 쓴 졸글 한 편 올려봅니다
불상과 걸상 / 김태운
나를 보려거든 불일암으로 오라
전남 순천 송광사 법정스님이 걸터앉아
부처님 만나려 햇볕 쪼이던 곳
임 뵙던 날은 화안한 날,
그날은 언제나 해맑은 날이다
배부른 자들에겐 거들떠보지도 않는 거렁뱅이 의자
배고픈 이들에겐 그나마 밥상 같은 걸상
부처를 닮은 그네들의 초상
쪼그리고 앉아 무소유로 기도드리면
해님도 방긋 웃으시며
염화미소로 반기는 곳이다
어리석은 중생들이여!
부처를 뵈려거든 보잘것없는 걸상에 걸터앉아
허울로 꽉 찬 마음
텅 비워보라!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한 해바라기처럼
한 사람 있는 곳을 바라보며
언제나 활짝 웃고 싶습니다
도희 작가님 안녕하세요
지금 창가에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합니다.
어찌 보면 감성적인 봄날 같고
낭만적인 시간 같기도 합니다.
무덤덤하게 바라보면서
나도 몰래 빠져 들어가는 분위기
젖어 봅니다
황금연휴라고도 하고
징검다리 연휴라고들 합니다.
알차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