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고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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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22회 작성일 17-05-06 00: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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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라고 /은영숙
이별은 싫은데 날더러 가라고
울지 말고 웃으며 가라고
푸른 산 파란 바다 구경 가라고
강산이 변할 만큼 긴 날들을
너는 나를 지켜준 잊지 못할 다정한 벗
자지러지게 아 파 할 때 가엾어 날 받혀주고
아무도 찾지 않는 빈자리에 애 처 러 운 시선으로
내 곁에 있어주고 내 손 잡고 잘도 달리지
모두가 외면해도 너 만은 날 사랑했다
고마운 잊지 못할 살가운 내 친구
외로움에 고단한 세상 달래주고 안아주던 연인
세상 밖에 나가보라고 등 떠미니 자신 없어 어쩌나
곱게 피고 지고 봄꽃의 손사래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외로운 건 싫어 친구야! 뒤 돌아 보지 말고 가라고......
푸른 하늘 흰 구름 저 편 꿈을 찾아 가라고!
네 이름은 휠체어! 보물처럼 챙겨 둘꺼야
훗날 슬픈 이별은 나 홀로 가는 길 그땐, 수없이
사랑 했노라 되뇌며 안녕이라 안아 보고 갈거야 친구야!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오늘은 많은 용기를 내어..부족한 영상이지만~^^
안부 인사드릴겸..올려봅니다~^.~
참으로...아름답고 고운 시향이...
우리 은영숙 시인님의 감성이..향하는 곳이
저와 다르겠지만...
많이 보고싶고 안고 싶고...
미치도록 사무치는 이 마음을...우리 사랑하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이...
저를 조금이나마 위로를 하는 듯...
제 마음을 배경음으로...표현해봅니다~^*^
늘~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님
와아! 방가 반가운 우리 사랑하는 작가님!
이렇게 뵈오니 눈물 젖습니다 힘내세요
아름답게 영상을 빚으셨습니다
제가 남편과 사별후 3개월후에 척추 대 수술 인조 뼈가 8개가 삽입된후
14년을 휠체어 신세가 됐을때 내 곁을 눈물 겹게 지켜 줬지요
마치 혼이 있는듯 아무도 없는 병실에서 날 보고 같이 울어 주는듯
애처럽게 바라보고 날 위로 해 주는 듯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걸 붙들고
많이도 울었습니다
형태만 다르지 몽순이가 우리 작가님과 동거 동락을 할때 제가 휠체어와 주고
받았던 심정과 비슷 할꺼에요 지금도 저의 집에 있답니다
봄꽃이 피면 날 보고 놀로 나가 보라고 하는듯 눈에 띱니다
낼은 자식들과 엄마와 마지막 여행이 될지 모른다고 제주도 여행 2박 3일 일정으로 잡혀서
떠납니다 물런 휠체어 함께 해야 하지요 ...... 해서 누구 보다 작가님의 마음을 혜아릴 수 있습니다
저도 함께 울었습니다 몽순이 생각 하구요 우리 딸과 함께 키우던 13년 동락하던 마르티스(뽀삐도)
이별 했던 아픔도 겪었구요
한 아이 입양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생각 해 보세요 우리 딸은 그리 했어요
곱게 빚어주신 영상시화를 보니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가서 눈물이 흐릅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드리며 내사랑 휠체어야 하고 불러 봅니다
작가님! 부디 힘내시고 파이팅 입니다
사랑 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우리 은영숙 시인님의 반가운 발자취의 흔적에서...
숙연해지는 마음이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늘 밝은 모습에 모두 다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시는 그 마음에..부끄럽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참으로 존경스러운 마음입니다~^*^
제주도 여행...행복하고 뜻깊은 좋은 추억으로 한아름 담아오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헤헤
저 리앙이도 은영숙 시인님께서 염려 해주신 덕분에...많이 나아졌습니다~^.~
거듭 감사드리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잘 다녀 오세요~^.~
sonagi님의 댓글
sona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리앙님 잘 지내시나??
그렇지 않아도 안부가 궁금 했는데..
이리 봅니다.
리앙님~
아침 저녁으론 서늘하고 낮으론 뜨겁고.. 뭔 날씨가 이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여전히.. 하하하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네..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길게 울어 본적이 있는지...모를 정도록...^^
소나기님께서도 건강하시지요~?^^
자주 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저 리앙이도~ㅇ ㅕ전히 많이 사랑합니다~헤헤
네네~늘~행복하시구요~^^
반가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sonagi님의 댓글
sona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참 좋은 친구를 두셨습니다.
그리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마음 깊이 간직해도 좋을 친구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기온이 쪼끔 요상한데..
건강하게 지내세요..
사랑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onagi 님
와아! 방가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십년 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많이 바쁘셨습니까?!!
많이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봄도 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뒤로 하고요......잊지 안고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안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년휴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