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이 좋아 / 은영숙 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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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60회 작성일 17-05-16 23: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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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꽃이 좋아 / 은영숙
조석이 달라지고 싶다는 일기 예보
아침은 가을이고 낮에는 여름 하고 싶다
맑게 갠 한 낮의 하늘 초록이 숨 쉬고
하얀 구름 한가로워 양귀비의 여행길
빨갛게 들녘을 채우는 꽃망울 초롱초롱 열고
삐죽삐죽 웃음 흘리며 살살이 애교
간지러운 바람에 배배꼬는 몸부림
풀어 젖힌 옷고름 꽃 가슴의 열기 향기 내품는데
밭 뙈기 갈아 엎고 얼굴 비벼대는 남정네
못 참아 불붙어 타버린 너와 나 죽어도 좋아
양귀비가 원수로다, 아니 아니 배고파도 좋아
창자가 꼬여도 좋아, 우야꼬 저 집 망했다
소방차 언제 오는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
태화강변 공원에 곱게 피어 길손들의 발걸음 멈추게 하는
하얀 안개꽃과 양귀비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힘들게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모셔다가 이곳에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많이 후원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ㅎ글이 잼있네염,,^*^소방차..?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4월 5월, 6월, 까지 우리의 슬픈 역사가 생각 나서
함 재미있게 맘 푸시도록 올려 봤습니다 ㅎㅎ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 꽃,
요즘에는 꽃보는 양귀비들이 많더군요.
색색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리 남정네들이 양귀비, 양귀비 했을 터
한 때는 여인들도 양귀비일 때가 있었을
겁니다. ㅎㅎ
은영숙 시인님도 그러했던 때가 있었다는
걸 소문으로 들었습니다. ㅎㅎ
허수님의 영상에 은영숙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에 젖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곳에서 뵈오니 남 다른 감회입니다
태화강변에 양귀비꽃이피는 공원이랍니다
저는 빼고 여인도 저렇게 고운 모습으로 가녀린 애교와
붉은 정열을 가젔다면 어느 남정넨들 조용 하겠습니까? ㅎㅎ
고운 걸음으로 머물러 주시고 허수 작가님의 아름다운 포토착품과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