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의 오월 /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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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206회 작성일 17-06-22 08:43본문
넝쿨장미의 오월 /秋影塔
빨강은 직유였으므로 쭉 내민 혓바닥까지
빨갛게 가시 돋았다
담을 타고 넘는다고 기다리는 이 있으랴만,
이 때 아니면 누가 보아주리
한사코 기어올라 독 같은 향 뿜는다
저 독에 바람 몇 가닥 요절하고
구름 몇 덩어리 밑이 허해지며 요의를 느끼는데
가시뿐인 손으로 계절을 더듬으면
붉은 피 머금는 오월
남도의 어느 하늘에서 천변 구석 민들레의 요람까지
때만 되면
날아다니는 그날 던진 역사의 부메랑,
붉고 아프게 찌르더라도 넝쿨장미 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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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지난 번에 내 불러그에
올려 놓아본 작가님 영상에 습작 해 놓은 시화를
이곳에 함 옮겨 봤습니다 그랫더니
봉사 망둥이 잡는 식으로 옮겨 젔어요 아이 좋아라!
감사 드립니다 어제 밤 이른 아침 귀찮게 해 드렸습니다
젊은 시절 처럼 순발력이 없어서 컴을 정식으로 못 배워서
컴 용어도 잘 모르는데 저로서는 열심히 노력 한다는 꼴이
이 모양이랍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 힘들때는 작가님을 귀찮게
문의 드리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행보 은총 속에 이루워 지시길 기원 합니다
작가님!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분께서 밤새 사랑의 모의를 하셨군요.
저야 영상시화는 0에 머무는 실력이라서 아직
한 편도 발표를 못하고 있는 처지입니다만,
이런 영상이 어찌 태어나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이를테면 누워있는 돌멩이를 일으켜 세워 걸어가게 만드는 일쯤 될테니 말입니다.
정말 수고들 하셨어요. 소화테레사님, 은영숙 시인님, 두 분 아가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
카푸치노, 커피라떼! 물론 대령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날씨가 더우니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백합, 몇 송이 꺾어 다발로 묶어 향 전해
드립니다. *^^*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가 피었습니다
그대행한 그히움의빛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히 지지 않을 장미향,
함께 음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gs7158 작가님! 함께
차 한 잔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많이 더우셨지요
기다리는 비는 언제 내리려는지
걱정입니다
시인님
게시글 쓰기란이 바뀌었는데도
참 잘 하십니다
열심히 하시니 그렇게 잘 하시겠지요
박수 보내드릴께요
추영탑 시인님의 고운 시향을
담아 잘 편집해 올려 주시니
다시 한번 멋진 시향을
감상 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시인님
모르는거 있으시면 언제라도
쪽지 주세요
제가 박식 하지는 못하지만
아는 범위내에서는
알려 드릴께요
절대로 미안해 하시지 마셔요
편히 주무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 시인님
반갑습니다
또 뵙네요
이곳 저곳 다니시면서 댓글 쓰시느라
힘드시겠어요
댓글 쓰다 보면 시간이
너무 잘 지나가더라구요
전 그래서 낮에는 하는일들이 있어서
밤에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수고로
추시인님의 고운 시향을 다시
감사할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글쓰기란이 바꾸었는데도
우리 은영숙 시인님은 참 잘 하시네요
오늘도 역시 맛있는 카페라떼 놓고
가셨네요
감사히 잘 마실께요
고운 댓글 감사 드립니다
목민심서님의 댓글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간 장미가 그대에게 주는 느낌이 기다림이라 하였는가요
가지를 뻗어 올라서 한사코 장미였음이 마음에 달갑지 못하였나요
역사는 돌고 돌아서 부매랑 같이 좋고 안좋고를 되풀이 하는것
세월의 탓..
사람들의 탓.. 남도의 어느 구석까지 풍기는 장미의 요람
그래요 장미는 한사코 그렇게 피어나기를 고집하는데요
나무랄 방법은 없는 건가요.............................
소화데레사님의 댓글의 댓글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민심서 시인님
반갑습니다
댓글 쓰시기 힘드실텐데요
이곳까지 오셔서
고운 댓글 수놓아 주셨네요
추영탑 시인님의
고운 시심과 함께해 주시고
정겨운 댓글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구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