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하염없이 오는 데/ 은영숙 ㅡ 영상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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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9회 작성일 18-01-24 01: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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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은 하염없이 오는 데/ 은영숙
잿빛 하늘에 흰 나비의 날개처럼
조용히 꽃나무에 다가가듯
눈은 대지위에 내려앉는다
올 녀 다 보는 머리에도 이마에도
사랑을 고백하는 순애의 여인처럼
사 뿐 이 내려앉는 하얀 겨울
고요 속에 머무는 겨울 산자락에
팔 벌린 소나무 이파리에 목화솜 곱게 피어
까치의 안부로 설국으로 전하는 편지
임이라 부르리까? 대답 없는 그대여
소리 없이 내리는 함박 눈 싸인 설원에
문신처럼 그려보는 부치지 못한 사연
고드름 붓으로 그대 얼굴 화폭으로 담고
휘 감는 순백의 드레스 안기고 싶은 밤
눈은 하염없이 오는 데!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 님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너무나 추운 겨울 밤입니다 칼바람에 고드름 될 것 같이.....
아름 답게 빚으신 눈내리는 영상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소중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체인지 작가님! ~~^^
체인지님의 댓글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부족한 영상
아름다운 詩 로 승화 시켜주시니 한결 돋보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맘처럼 이 한파에도 가슴녹이는
한편의 시향에젖어 가면서 한줄 글 내려놓고 갑니다
한파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