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길 / 은영숙 ㅡ 포토 푸른바위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78회 작성일 18-01-25 16:31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이 업는 길 / 은영숙
땅거미 살짝 내려앉는 장막
희뿌연 하늘에 술래잡기의 달님
바람 싣고 설국의 공연이 시작 된다
하얀 꽃나비 흩날려 켜켜이 쌓이는 설화
기린처럼 오뚝 서서 꼬리 내리고
사철나무 향나무 팔 벌려 광주리이고
발자국 없는 오솔길에 사각대는 내 발자국
움츠려 졸고 있는 노란 가로등 반기고
외투의 깃털 세우고 만남의 약속 절박한 시간
산까치 둥지 터는 눈 날리는 겨울 숲
눈 쌓인 이 길을 그대와 꿈을 안았던 곳
머리 위에 앉는 함박눈 그대 숨결처럼
자분자분 내 옷깃에도 얼굴에도 감싸주는 순백의 눈꽃
세월의 표류 밤새워 얼룩진 눈가에 밤새워
걸어 보는 눈 길, 회상 속에 뒤척이는 눈 덮인 밤
메타세콰이어 너는 아는가? 걸어도 끝이 없는 길
목적도 없이 그리움 패 말 걸고
망각의 모퉁이에 서서 다시 한 번 불러본다 그 이름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바위처럼 님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요즘 이곳은 혹한의 추위에 움츠려 드는 겨울의
고드름 날씨입니다
계신 곳은 이곳 처럼 추운 곳은 않인가요
설경을 곱게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한 습작 맘에 안 드실지 모르지만 고운 응원 바랍니다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푸른바위처럼 작가님! ~~^^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저 리앙이 감사히 모셔갈께요~^^
늘~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