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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쾌감이 느껴지더라 / 최명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71회 작성일 15-08-22 17:54

본문


왠지 모를 쾌감이 느껴지더라 
최명운

오늘은 또 다른 각오로 
맨발의 청춘도 아닌데 
솔 마루 길을 한 시간 동안 맨발로 산책했다 
황토가 있는 곳은 
신발 신었을 때보다 느낌이 더 좋고 
반질반질한 바위나 나무뿌리 밟을 때 
살쾡이가 사분 걷는 것 같았으며 
뾰족한 돌멩이나 
모난 잔돌 밟을 땐 무릎이 절로 굽어지더라 
한 시간 동안 맨발로 산책하는데 
등산화나 운동화 신었을 때보다 
신경을 더 써야 해서 
평소 산책보다 전신이 땀범벅이더라 
오르내리며 시원한 소나무 그늘을 지나 
공원 호숫가에서 
그루터기처럼 변한 발을 씻는데 
맨발로 산책했다는 자부심 쾌감이 느껴지며
발바닥지압하면 정력이 좋아진다는
근거 없이 퍼진 소문처럼 
우쭐우쭐 무용담 전할 수 있겠더라
옛날 옛적 태초엔 맨발로 걷다가 
발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껍질이나 풀 볏짚으로 신발 삶아 신다가 
첨단 소재로 신발을 만들지 않던가 
맨발의 청춘이 좋다지만 
첨단 소재 내 발에 맞는 신발로 
발을 보호하는 것이 
만약의 사고 예방할 수 있는 것이리라.
(Moving on / John Aderney)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가야 꽃신신고.....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딱
머리가 하늘꺼지 닿겠네.
고맙습니다 조은영상 글  즐감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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