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에 봄은 안기고 / 은영숙 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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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8회 작성일 18-04-29 19: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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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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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에 봄은 안기고 / 은영숙
칠흑 같은 어둠은 누리를 감싸고
자정을 넘은 하늘에 부슬비는 소리 없이
가로수 숲길을 적신다.
검은 산기슭에 둥지마다 숨죽인 산새들
봄빛 찾아 파릇파릇 자생하는 풀꽃 속에
이름 모를 풀 벌 레 의 울음
산사를 바라보는 노송가지 사이로
낙숫물은 풀 피리소리인양 밤새도록 구슬 퍼라
반주하는 바람 소리는 봄을 안고 귀엣말
눈꽃 떠들고 고개 내민 설 연 화 꽃등 걸자 초롱꽃
홍매화 백매 화 은방울 꽃 들 봄에 안기고
발걸음 멈춘 길손에게 살살이 강아지풀의 미소
가 랭 이 잡는 밤비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위양지의 풀경이 빼어나게 운치 있습니다
저 숲길을 정든 벗과 걸어 봤으면 싶습니다
봄도 저만치 이젠 푸른 숲이 온 산야에 싱그럽고
아카시아 꽃피는 여름으로 가고 있네요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위양지의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 했습니다
부족한 제가 습작 했는데 우리 작가님의 고운 눈으로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줄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