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편지 > 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舊. 영상시    ♨ 태그연습장(클릭)

   

☆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93회 작성일 15-09-02 22:43

본문

.




9월의 편지



9월의 편지


어느덧 들판에 노랗게 여문
벼이삭들은 펼쳐지고
문을 열어 젓히고
지나가는 바람을 맞이 하던 여름도
저 만큼 두어발자국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풀섶에 누렇게 내려 앉은 퇴색의 그림자를 봅니다
어찌하던지 퇴색의 그림자를 감추려
멀대처럼 웃자란 풀댕궁이 들 만이 여름의 전리품인듯
들어내어 놓으며 한껏 자랑처럼 흔들리는데
까칠한 풀 칼에 살점을 베이고 있습니다

담을 넘어온 풋감만
아직 가을이 보이지 않는다고
떫떠름한 표정 푸르팅팅 합니다
그래도 아침저녁 불어오는 서늘함에
이불속으로 파고드는 새벽녘에 풀벌레가
초가을 밤을 저홀로 지샌듯 쉰 목청이 높습니다

사랑하는 내님
가을에는 여름보다 더 사랑하여
더 알뜰하게 늙어지는 하루하루를 살아 갑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작고 숭고 하여
늘 변함 없는 사랑입니다 -마음이쉬는곳-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고운편지글 읽고갑니다
작고 숭고한 마음,,하늘하늘 코스모스로 피어
구월을 향기롭게채색하네요..감사합니다

Total 17,440건 21 페이지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440
잘해보자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1 08-20
16439
천년연정/김사랑 댓글+ 2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 10-08
16438
백년만의 사랑 / 우대식 댓글+ 4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 10-27
16437
눈물 맺힌 능소화 / 은영숙 /포토 천사의 나팔 댓글+ 7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1 07-26
16436
부메랑 / 신광진 댓글+ 6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1 08-17
16435
말복인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 최명운 댓글+ 4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0 08-12
16434
똑 닮은 우리는( 포토 / 천사의 나팔님) 댓글+ 2개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1 09-19
16433
힐링 등상 / 오종석 댓글+ 4개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 07-24
16432
국화 앞에 서면 / 박고은 댓글+ 2개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1 09-04
16431
수평선 위의 만찬2 / 강민경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0 09-29
16430
창 밖 의 가을 미소 / 은영숙 댓글+ 3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10-22
16429
가을비 / 조병화 댓글+ 2개
yongk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11-08
16428
● 사랑 / 워터루 댓글+ 3개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 08-24
16427
비와 구름 / 윤나희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 09-16
16426
● 태공의 휘파람 / 워터루(봄의꿈 작가님의 영상입니다) 댓글+ 4개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 09-22
16425
오후의 노래 / 박해옥 댓글+ 1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 09-10
16424
왕따나무 사랑 / 하나비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 10-08
16423
새 / 오영록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 11-12
16422
알밤과 자연 / 최명운 댓글+ 1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 09-22
16421
잘가거라 꽃님아~! 댓글+ 2개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 09-26
열람중
9월의 편지 댓글+ 3개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0 09-02
16419
새우가 허리 펴는 날 / 힐링 댓글+ 1개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1 09-16
16418
한번 뿐인 인생인데 /김 명자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 08-27
16417
가을의 노래/김사랑 댓글+ 1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 09-05
16416
배롱나무는 껍질이 없다 / 김종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1 09-07
16415
용화산/용담호 댓글+ 1개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1 08-23
16414
희망을 위하여/김사랑 댓글+ 1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 09-07
16413
존재란 섞여 어우러진 사랑 / 최명운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 09-21
16412
웃음꽃이 활짝피는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5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 09-24
16411
** 이 가을에 ** / 반디화 - 최찬원 댓글+ 4개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 10-05
16410
꽃무릇을 순례하다 / 김종제 댓글+ 1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 09-22
16409
나의 삶 이야기 / 최명운 댓글+ 2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0 07-09
16408
하늘 전시회/용담호 댓글+ 3개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 08-17
16407
동행 / 운산 김기동 댓글+ 2개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 08-24
16406
그녀의 빈자리/ 精進 이재옥 댓글+ 2개
최영식(개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1 09-11
16405
수채화 같은 시를 쓰고 싶다 / 시후裵月先 댓글+ 8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0 09-26
16404
새싹 / 탁이 댓글+ 3개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 07-23
16403
마음의편지 댓글+ 6개
노을지는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3 08-29
16402
시월의 고향/김사랑 댓글+ 1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0 10-05
16401
마음의 내리는 비 / 신광진 댓글+ 8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1 08-11
16400
장미 빛 꽃으로 / 은영숙 댓글+ 11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0 10-28
16399
인연/김사랑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 08-27
16398
낡고 깨끗한 방 / 우대식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 10-07
16397
폭포수를 보며 /손계 차영섭 댓글+ 5개
명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1 07-26
16396
구월이 오는 소리 / 예당 조선윤 댓글+ 3개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 08-25
16395
첫사랑 / 류시화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1 09-01
16394
앵두 / 고영민 댓글+ 1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 09-03
16393
사랑의 요람 / 최명운, 영상 풍차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0 10-07
16392
그대가 그리워지는 계절 댓글+ 5개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0 09-25
16391
갈잎에 띄우는 편지 / 최정신 댓글+ 2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0 10-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