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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란 섞여 어우러진 사랑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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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91회 작성일 15-09-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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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란 섞여 어우러진 사랑
率巨 崔明雲

구속 없이 유유히 흐르는 강을 보니 편안하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이라 했던가 
덧없는 세월이라 했던가 
강둑에 강아지풀, 닭의장풀
무엇 때문에 자라다가 지고 이듬해 다시 자랄까 
다른 잡초에 치어 크지도 못하면서 
군락 이르고 자라는 토끼풀 

사람의 발에 밟혀야 강하게 씨방이 여무는 질경이 
이른봄 둔치에 심은 양귀비꽃, 안개꽃 
여름에 심어 가을에 볼 수 있는 코스모스, 국화 
자연 그대로 자란 잡초 다 쓰임새가 있고 
철 따라 심은 예쁜 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정서적 함양 고취할 수 있다. 

에너지원인 물을 마셔야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고 
밥을 먹어야 기운이 나고 
사랑을 나눠야 갈등이 사라지고 행복하지 않던가 
웃고 즐기는 것도 혼자 할 수 없는 것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혼자서는 안되는 것 

강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햇살을 가려주고 시원하게 해주며 
생명을 살리는 단비로 내리는 것 
결국 여러 대상이 서로 연결되어 얽혀 있다 
그 누구도 혼자일 수 없다. 
나란 존재란 한데 섞여 어우러진 집합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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