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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랑 / 최명운, 영상 푸르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02회 작성일 15-10-12 19:09

본문






가을 사랑 
率巨 崔明雲 

금세 떠난다고 하지 마! 
넌 머물지 못하고 
갈 수밖에 없는 인연이잖니 
내가 온 것은 
나에겐 축복이고 사랑이야 
내가 온 자리는 
궁색하지 않고 풍성해서 좋아 
그뿐이 아니야 
너의 친구 바람이 스쳐 가면 
난 널 쫓을 수밖에 없고 
너의 마법에 끌려 
무조건 따라가고 싶어 
무엇이지 
아 그래 해답이 필요 없는 
간절한 갈망인 거 같아 
넌 아니 
너에게 미치도록 빠져 있다는 걸 
넌 이해하니 
널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지마 
널 기다린 만큼 
난 널 충분히 품지 못했어 
내가 널 떠밀더라도 
넌 나에게서 떠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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