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비/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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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56회 작성일 15-10-27 07:5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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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낙엽비/김사랑</b>
은랭나무 아래서
가을비를 맞습니다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빗방울에
목마른 내 영혼은
그대 사랑으로 넘쳐 납니다
천년전이나
천년후에나
언제나 변함없던 사랑
보석사에 왔다가
우리 둘이서 인연이란 걸 알았습니다
욕망에도 덧없는 세월
흘러가는 구름장 사랑
은행잎이 한번에 죄다 지는 날
부질없는 꿈이라 알았지만
사랑의 마음이 아름답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대의 눈물인양
낙엽비가 내리고
영영 이별로 떠나가도
사랑했던 마음이야 그대에게 주고
난 기다리며 살으렵니다
</FONT></P></PRE></DIV></DIV></SPAN></SPAN></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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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오네요 가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창문을 열었습니다 찬비가 얼굴에 묻어 얼른 문을 닫습니다
이 비그치면 더 붉은 잎새들의 미소가 반짝이겠지요 해피시월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