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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가을아 반디화 - 최찬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83회 작성일 15-11-23 19:19

본문


 
떠나는 가을아
   반디화/최찬원 

 
떠나는 가을아
반디화/최찬원

싱그러운
유월 어느 날
해 질 무렵에
노을 속으로 떠난 임

그 임이 생각나면
머나먼
동서울 칠백 리 
말없이 달려가건만

무심한 강물은
먼 길 온 나그네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출렁출렁 흘러가고

달빛 차가운 강변엔
바람도 차가운데
숨어 우는 저 물새
이내 마음 아는가?

꽃피던 봄날에 
함께 걷던 이 길이
그 벌써 낙엽 쌓인
쓸쓸한 길 되었구려

어둠에 묻힌 벤치에서
저 하늘 바라보며
외로움에 쓴 소주 한잔
눈물에 타 마시며

이 만추에 빌어본다
가을아 너 떠날 적에
한 많은 이 그리움
말없이 데려가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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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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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23 20:58

가을 안녕!!!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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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24 14:47

반디화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1
아름다운 영상시화 입니다
떠나는 가을을 보내면서 아쉬움의 추억을 회상 하시는
시인님을 뵙고 갑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옵소서!^^

반디화님의 댓글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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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24 19:21

맞아요 가는 가을 보내야지요 ㅎㅎㅎ
7158 님...

반디화님의 댓글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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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24 19:26

은연숙 시인 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 이옵지만 늘 잊지않으시옵고
찾아주셔서 고운 정 가득 담아주심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저의 일 이옵지만 전란에 피난 시절 업고 다니던 아우
생의 이별 한지가 벌써 7년을 요 ...
늘 생각나면 동서울을 나도 모르게 달려 간답니다.
저의 주저부리 양해 하시옵고
기온이 차갑습니다
건강유의 하세요 시인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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