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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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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6회 작성일 26-04-28 00:12

본문

시인

 

 

전생에 금기를 깨고 빛을 본 죄로 눈이 멀어서

지팡이 하나로 더듬거리며 길을 찾는 사람

제 몸도 잊은 채

등불 없이 밤길 가고 하늘길도 다녀오는, 시인아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사물을 보되 그 속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이야기는 그곳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시인은 이슬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 반대일 수 있다

- 유리바다 -

김용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 글은
시인이 단순한 글 쓰는 사람이 아니라
초월적 사명을 지닌 존재임을 각인시켜
시 쓴다는 일이 얼마나
근원적인 행위인지를 되묻는 식으로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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