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비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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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비학산/鞍山백원기
가도 가도 끝없는 능선 산행
톱날같이 뾰족한 봉우리
눈을 들어 하얀 가루 바라보면
어느새 북풍에 흩날리는 영하의 눈송이
희색 빛 하늘에 까맣게 몰려와
하얀 눈을 맞으며 바쁘게 간다
욕심과 미움과 서운함을 잊은 사람
395봉 지나 대피소에 머물면
뜨거운 컵라면에 두 손을 녹인다
운무에 휩싸인 비학산아!
네 옆에 임진강이 흐르고
숱한 이야기 간직한 채
오늘도 학의 형상으로 우뚝 섰구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눈이 내리면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요
백원기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나르는 학이 사는 산이라면
아름다운 모습일 것 같습니다
요즘 연초록 신록과
미세먼지 없는 하늘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오늘도 좋은 수요일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