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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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원 지폐를 바닥에 버리고 발로 밟은 교수가 학생들에게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가치라는것은 버려지고 밟혀진다고 변하지 않는다는말을 사람에 빗대어 한게 생각납니다
그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도 사랑 역시 그렇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아름다운건 누가 말하거나
그 누가 이야기해도 사랑이란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집니다 오랜시간이 지나고 사랑의 가치가 빛바래고
의미가 퇴색해버리더라도 그대가 말하는 사랑이 그사람과 함께하지 않을뿐 그대가 생각하는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라는 단어안에 고스란히 남아 다른사랑을 또 찾아 나서게 됩니다 사랑이란 이처럼 잔인하고
변하지 않기 위해 사랑을 희생시킬만큼 사랑이 생각하는 고귀함을 지켜내려는 노력은 처참합니다
사랑이 아니더라도 오래전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여만 하지만 사람이 생각하는 사랑은 단지 사랑이라는
단어안에서 변하지 않아야 하므로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사랑이라는 의미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이 변하더라도 여전히 사랑이라 부를수 있게
꼭 마지막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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