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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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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어진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5회 작성일 22-05-31 01:55

본문

스카이 락 송/

 

 

대문을 나선다.

 

숲을 입에 물고,

 

기적의 지팡이가 아닌

그대의 지팡이를 둘러맨다.

 

국경 없는 산

무번지 둘레 길로 올라본다

 

뿌리 깊은 정념의 노래

누가 와서 푸른 줄을 당기는가!

 

한 올 한 올 풀어헤친 바람의 손끝에서

즈믄 환상곡이 들려온다.

 

무등에 올라

가슴을 풀어 헤친다

 

지난했던 시간들이

오선지에 현을 이루고

 

그가 한 옥타브 올라 설 때마다

한 마리 후렴 조

 

숲이 된 그대

가지 사이로 천공을 밀어내고

너를 위한 아리아의 숨결

只堪珍重 不傳人(지감진중 부전인)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정황

최충의 한시 막연인용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6-01 08:01:5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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