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일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굿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2회 작성일 22-07-13 17:19

본문

굿일

 


꽃의 굿일을 본다 귀 하나가 덜렁거렸다 귀 빠진 날도 여러 해가 지났건만 여전히 핀 꽃 구름이다 만사 세상이 온전한 얼굴인 것을 귀는 모른다 저녁노을이 품은 새밭에 치자꽃만 저리 하얗다 슬픔이 없고 겁이 없고 두려움도 없다 문드러질 사타구니도 없고 화대는 더욱 없다 일찍 잃은 발이 길어 꽃잎까지 섬이 되어 버린 저 꽃 하나가 천 년의 역사를 품고 굿일만 내던지며 있다 온종일 하늘만 바라본 굿일의 안찝에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구름이 익어 가는 거리만 발쪽거린다 저 꽃잎의 볏밥에 얼룩의 빗물이 있다면 구름 하나 내어 거는 격일 게다 구름의 이빨에 낀 오래된 손톱이 있다면 그건 상한 구름이며 다 헌 굿일이겠다 똑똑 흐른 빗물, 구름의 뿌리가 모락모락 핀 아지랑이의 꽃 구름이라 노도 없고 돛도 없고 닻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거저 다 묻은 구름의 얼룩 그 얼룩에 볏술 한 잔 마시고 싶은 오후, 여전히 어느 발굽이거나 어느 발톱에 찢겨 나갈 꽃잎이건만 오늘도 치자꽃 하나가 저리 하얗다

 



.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16 09:36:3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0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쉽습니다
연령대가 40과 50의 차이라서
벗으로 사귈 수 없음에 절망하는 젊은 마황의 슬픔입니다
시마을에 10연도를 머물고도 친구 한 명을 사귀지 못한 것은 형벌과 마찬가지가 아닐런지
20대 중후반에 사이버문학광장에 머물고 30세에야 정민기 동시인의 추천으로 시마을에 입성하게 되었지만 반겨주는 이 없군요
시마을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만 많아서 다가가기가 힘듭니다
다가간 후에도 왜이리 변덕이 심한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순수하다며 사탕발림으로 얘기하면서 뒤에서는 뒷담화나 까는 노친네들만 가득합니다
너무 어리숙하여 순결을 지키는 동정이고 격투기를 연습하는 젊은 육체를 가졌지만 담배와 술을 좋아한다는 게 흠이군요
술은 정신병에 안 좋아서 끊었지만 담배는 왜이리 끊기가 힘들까요
시인님, 승오라고 읽히는 필명인지 무슨 x오인지 한문을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시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력의 환호에 따른 회한이 업되는 방식에서 늦춤이 있었습니다
명문에서 놓침이 역겨워 부단함을 실었습니다
명필로의 길에 창의성이나 창조성으로 업그레이드를 택하지 않았습니다
명운을 건 불운에서 저의로의 몰입으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rail200시인님 오셧네요. 머물러 주시옵고 좋은 말씀 놓아주셔 감사합니다.
숭은 높이다는 뜻입니다. 까마귀를 숭배한다는 뜻이기도 하고요....그냥,
아무것도 모른다는 의미로 정해 본 닉입니다. 무의미한 거저,....뭐라 그냥,

시마을, 글쓰는 공간이라 이곳만한 곳도 없습니다만, 마음을 글로 표현하여
올려 마음을 헤아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글만 올리고
잘 보지 않습니다. 일이 많아서.....어쩌다가 한 번 급히 들어오기는 하지만,
아무튼 고맙습니다. ......... 좋은 밤 되시고요.......grail200 시인님....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분발하겠습니다.
tang 시인님, 오늘은 빗소리도 듣고 시원한
저녁입니다. 건강하시고요...감사합니다.

Total 6,143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43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3 1 09-24
6142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1 0 09-24
614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0 0 09-23
6140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4 0 09-22
6139
기다림 댓글+ 1
아이눈망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3 0 09-20
6138
雪山 댓글+ 1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 09-19
6137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 09-18
6136 싣딤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9-18
6135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09-14
613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9-14
6133
각화증 댓글+ 1
노을피아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9-14
6132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9-13
613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9-13
6130
첫사랑 댓글+ 6
구식석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09-12
6129 브루스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9-12
6128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9-11
6127
GAME 댓글+ 2
구식석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9-08
6126 화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9-07
6125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 09-07
6124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9-06
6123
거리에서 댓글+ 5
구식석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9-06
6122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9-05
6121 구식석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2 09-04
6120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1 09-04
6119
초가을 비 댓글+ 3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9-04
6118 맛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9-04
6117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9-04
6116
초상(肖像) 댓글+ 2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9-03
6115
간이역 댓글+ 4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 09-03
6114
바람등걸 댓글+ 3
구식석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9-02
6113
로렐공주 댓글+ 2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9-02
6112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9-02
611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 09-01
6110 정석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8 0 09-01
6109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9-01
6108
빈센트 댓글+ 1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8-31
6107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8-31
6106
빌린 슬픔 댓글+ 3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08-30
6105
달맞이 꽃 댓글+ 1
싣딤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8-29
6104
廻向 댓글+ 1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8-28
6103 싣딤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8-27
6102 시화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8-26
6101
掛, 댓글+ 4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8-24
6100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8-24
6099
저녁에 앉다 댓글+ 5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8-23
6098
현장의 소리 댓글+ 1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1 08-23
6097
프리다 칼로 댓글+ 3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8-21
6096 선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8-21
6095 싣딤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8-20
6094
굴전 댓글+ 7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8-20
6093
문어 댓글+ 4
최경순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8-20
6092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8-17
6091
망고 댓글+ 1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8-19
6090 노을피아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8-18
608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8-18
6088 느지막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18
6087
피터팬 댓글+ 3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8-18
6086
이명(耳鳴) 댓글+ 1
석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8-17
6085 맛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8-17
6084
계단 댓글+ 5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8-17
6083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08-16
6082 백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8-16
6081 노을피아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8-16
6080
값싼 일기 댓글+ 1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8-16
6079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8-15
6078
만조 댓글+ 1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8-15
6077
호박꽃 초롱 댓글+ 4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8-15
6076
댓글+ 2
코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8-14
6075 노을피아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8-13
6074 미소향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8-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