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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5-12-23 22:39

본문

하늘아 맑아져라, 맑게 피어라.


가슴을 두드리는 소리도 숨 죽이고.

왜 슬퍼하는 걸까.


내 눈이 유리처럼 맑게 개어있었다면,

이 우는 하늘도 울음을 멈추고 환한 태양 보여주었을까.


갈라진 하늘도 봄 탓이야.

줄줄이 뛰어가 풀 뜯어먹는 양들도 봄 탓이야.

우리는 봄 바람. 

곧 저 우는 비 구름도 맑게 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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