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뒤엉킴에 대한 기록 /중3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선의 뒤엉킴에 대한 기록 /중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4회 작성일 26-01-15 00:56

본문

저 남자의 생각을 나는 알 수 없었다.
그의 시선은 직선이 아닌 포물선 같았는데,
정면을 향해 있었으나, 얼마 못가
차가운 맨바닥에서 뒹굴게 된 것이다.

주변의 웅성거림을 무시하면서,
사실, 애초에 들리지도 않았으나,
아무튼, 그의 움직임에 눈을 맞췄다.

이건 말하자면, 왈츠였다.
그의 시선과 나의 시선이 이루는.
하지만 그의 시선은 길게 늘어져있어서,
나는 그것을 밟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과를 하려 했으나, 안타까운 일이지

영혼에는 입이 없지 않은가?

어느 순간, 그가 일어났다.
마치 와인잔이 바닥에 추락하듯,
쨍그랑 소리가 춤곡을 끊어냈다.
떠나가는 그의 등 뒤에 햇빛이 쬐인다.

그 빛의 무늬, 그림자의 나열, 그리고 1의 반복.
그건 그의 죄수번호였다.

댓글목록

Total 2,108건 6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58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1-18
1957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17
1956 yeonh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16
1955 yeonh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1-16
1954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1-16
1953 서휘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15
1952 서휘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15
1951 6월의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1-15
열람중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15
1949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1-15
1948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1-14
1947 no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1-14
1946 악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1-14
1945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1-13
1944 악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04
1943 악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1-04
1942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1-04
1941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01
1940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1-01
1939 악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1-01
1938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2-27
1937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2-27
1936 kminz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2-24
1935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2-23
1934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2-23
1933 잔인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2-22
1932 잔인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2-22
1931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2-22
1930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2-19
1929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