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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돌의 해국을 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86회 작성일 23-10-31 17:23

본문




대왕암에서 해안길을 따라 슬도 배미돌(상여암)까지 걸으면서

해국을 담아 보기로 했다.

해 마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이유는 배미돌 틈 사이로 피어난 해국이 참 예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조 시간이 아니면 육지와 배미돌 사이를 갈라 놓기 때문에

대왕암에서 해국을 담고 뾰족뾰족한 갯바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슬도를 향해 조심조심 걷는다.

간조시간이 오후1시부터 2시 조금 넘는 시각이라 서둘러 걷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고,

정상적인 해안길이 아니라 뾰족한 갯바위를 타야 하기에 혹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장비뿐만아니라 몸이 작살날 것이기 때문에...

다행이도 도착한 시간이 12시 정도였으니 배미돌을 건널 수 있었고

수 년째 이곳을 찾아오지만 절정시즌 해국과 맞딱뜨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관건은 배미돌을 올라야 하는데 덩배를 안고 그 위험한 갯바위를 오르려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선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끼게 된다.

추천2

댓글목록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슬도에서 대왕암가는 길에 첫 번째 만나는 큰 갯바위랍니다.
아마 표시판도 길가에 서 있을 겁니다. 물이 조금만 빠져도 쉽게
건너갈 수 있지만 갯바위로 올라가는게 어렵더라고요.
해국 시즌엔 이곳만한 곳도 찾기가 어렵지요. 복스럽게 무리지은
수국보다 개인적으론 바위틈 사이에 꽃을 피운 해국들이 좋데요.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첫 날 밤이네요.
편안한 쉼의 시간 되시고 목요일 이침을 맞으시길 빕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미돌이 섬인가 보네요
가는길이 꽤 위험한 코스 같기도 하네요
바닷가 바위는 정말 조심해야하지요

시련을 이겨내고 꿋꿋이 살아가는 배미돌의 해국들
다가올 겨울이 두렵기도 하네요

애써 올리신 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님!

섬이 아니고 커다란 갯바위죠. 다만 만조 시간엔 건너갈 수
없을 만큼 물이 차올라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기웃기웃 거리다
발길을 돌리곤 했답니다. 이렇게 운이 좋으면 딱 한철 해국을 만
날 수 있지요. 참 설레는 시간이죠.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는 쉼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혜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 작가님~

배미 돌 의 멋진 해국 에 저는
완전 빠져 버렸습니다^*^

바위 틈에서 핀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나 가엽기도 하기에

사랑을 흠뻑 쑏아 보렵니다.

수고하시며 담아 오신
멋진 작품 감사히 감상 하였습니다.

오늘도 마늘 님과 행복하신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정님!

오늘 양산천 둔치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거든요.틈나시면 자제분들과 가을마중은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의 국화도 괜찮습니다...만,

일교차가 매우심하네요.감기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보듬으시길 바랍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사진을 찾아다니면서도 다녀 보았던 해국의 모습이었기에,
울산의 해국의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물 빠진 갯바위는 많아 날카롭고 다니기가 쉽지를 않었던 기억입니다.
아차 하면 발목이 겹지를 만큼 울퉁불퉁하고 날카로웠던 기억이 나면서도
활짝 핀 해국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꼈을 허수님의 마음도 느껴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해국을 찾아  해 마다 경주 해안을 누비고 다녔죠.
요즘은 생뚱맞게도 바닷가가 아닌 일반 화단에서도 쉽게 볼수가
있어서 귀함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야생에서 만나야  품위를
느낄 수 있지요. 사용하지 않았든 삼각대를 사용하다 결합이 잘 못
되어 카메라가 맨땅에 다이빙을 하고 말았죠. 일주일 넘게 또 입원
을 했다가 처음 테스트를 했더랬습니다. 이 날요.
 
편안한 수요일 밤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목요일을 보듬으시길요.

감사한하루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감사한하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험한 갯바위를 오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배미돌 틈 사이로 피어난 앙증맞고,귀엽고,예쁜 해국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바닷가 갯바위에 자라서 그런지,저는 더 귀하고,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어찌 이리도 아름답게 피어날까요!
참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면서 어렵고,힘들게 담아오신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아찔하게 느낄것 같습니다.
해국이 피어나는 절정기만큼,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한하루님!

우리 삶에서 힘듦과 고통 그리고 아픔을 겪은 일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듯이 사진 촬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출입금지 지역은 안되겠지만 그 외 조금 위험하다 싶은 곳에
촬영을하노라면 결과물을 뒤로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거든요...
사실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지만 촬영엔 눈에 뵈이는 게 없나 봅니다...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는 쉼의 시간이 되시고 에너지를 보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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