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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에 낀 사랑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22회 작성일 16-07-03 10:11

본문

 

 

 

 

 

 

 

틈새에 낀 사랑 /秋影塔

 

 

 

 

 

 

 

여기 돌과 돌멩이 사이

어느 날,

막차처럼 어두운 바람을 타고 홀로그램으로

떠돌던 풀씨 하나 훌쩍 내려선다

 

 

 

틈새라고 비워두면 안 된다는 풀씨의

바지런한 몸뚱이,

풀씨가 거기 놓이면 습윤의 진한 포옹이

있고

흙과의 긴 입맞춤이 있고

이들과 단 한 번의 정사로 풀씨는

뿌리를 내밀 것이다

 

 

 

다시는 떠나지 말라는 둘만의 맹세로

좁아서 행복하고

벽이 많아서 든든한 집 한 채 지을

것이다.

 

 

 

달 같은 풀꽃 한 송이

새댁으로 환히 웃는 저녁, 이슬로 차린 밥상

거기 틈새의 사랑,

누추하지만 행복하게 살아본 사람은 안다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틈새에 낀 사랑!
복잡한 세상 틈새에 끼었어도
참 사랑이면 행복하겠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틈새의 전략
고귀한 자연처럼 안락을 누릴수 있는
기회 인지 모릅니다.
예쁜 꽃처럼, 이슬처럼
살아가는 인연을 기대 해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틈새에 무슨 생명이?
했는데 어느날 보면 작은 풀꽃 하나 피어
자신만의 영역임을 선언합니다.
생명의 신비는 그 뿐만이 아니지요.
벽돌담 틈새, 보도블록 사이, 틈새가 있으면
반드시 생명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돌틈새에 낀 이름 모를 야생화의 사랑도 리얼하게
시로서 을프신 시인님의 탁월한 감성의 세계에
갈채를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1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집은 고지대는 아니지만 도로에서 일 미터
이상 높이 지어서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피해 입을 일은 없습니다. 시만 읽어주셔도
고마운데 비 걱정까지 해 주시닌,
너무 고맙습니다.

떨어져 계신고로 직접 대접할 수는 없고
카푸치노 손수 한 잔 타 드시지요. 추영탑이
타드린 걸로 치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즐거이 보내시기를 빕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틈새 사이도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의 뿌리를 내린다
꽃도 핀다 가을도 맞는다
겨울이 오면 없는 듯 내려앉는다
자연의 신비함
시로서 아주 잘 표현해 주셨군요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좁아서 행복한 세상,

틈새마다 채우는 잡초의 근면함,
눈여겨보면 틈새마다 끼어 생을 진열하는 생명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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