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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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06님의 댓글

참다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참다운 마음으로 일상을 묵상하기.
이것이 시인의 자세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에는 아주 맑은 시선이 흐르고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를 묵상하는 시인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소금이 없으면 국은 지리멸렬에다 을씨년이다
그러니까 소금은 당신, 그, 그녀, 그분, 그 어르신인 셈///
시인님의 풍자 속에서 균형 잡힌 정치를 소망해봅니다
모두를 아우르는...
감사합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요즘들어 고민을 많이 합니다.
" 아, 내가 시를 잘못 알았구나... "
교과서를 벗어나자 했는데도 시를 자꾸만 '쓰려고' 애썼구나.
안도현 시인님 말대로, 비워야 써진다,는 걸 들었으면서도 비우지 못했지요.
시엘06님, 김태운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이경호님의 댓글

시안이 낮아서 비유에 대한 이해는 왼벽히 못 했지만 간결하고 명징하게 잘 쓰신 것
같습니다. 소설도 연재하시고 필력이 탄탄하게 안정되신 듯 합니다.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시앙보르님에 시상에서 콩나물에 대해
이해를 하려고 마음을 비워 봤지만 잘 안됩니다
요즘 정치(선거)에대한 볼상 사나운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오로지 저에 생각 이지만...
시앙보르님의 댓글

^^ 여러모로 부족합니다만, 설명하면 안되지만, 퇴고 중이라서... 간단히...
뉴스를 보나 몇몇이 모이면 좌우 극단이라서, 중도파 - 균형을 고민하는 분을 찾기
어렵더라고요. 콩나물 머리 양쪽으로 갈라진 '좌 / 우' 를 그걸로 보고,
그럼 균형을 잡는 지느러미는 몸통, 중도파 멘토들도 조금 나왔으면 좋겠다,
서민들이 제일 많이 즐기는 콩나물국도 결국은 우리같은 서민 소금이 결정적이다, 정도...
이종원님의 댓글

작금의 정치를 보고 느끼신 소회를 비유로 말씀하셨군요..
좌우, 흑백, 머리와 꼬리만 남늠 것이 아닌, 하나로 연결되 통째로 국민에게 선사하는 정치, 그 시원한 콩나물 국에
소금 약간 쳐서 마음을 해장하고 싶은 날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시인님!!!
시앙보르님의 댓글

참여시는 절반만 존중하는 편입니다.
갈라진 좌파/우파처럼 정치적인 풍자도 있지만,
콩나물이 너무 선연해서 절반은 서정으로 그렸다가 국도 건데기도 아니어서
콩나물 몸통으로 그냥 밀고나갔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