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길 지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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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길 지나가며
은영숙
우렁각씨 봄 나드리 방긋한 화신의 봄소식
산 굽어 굽이굽이 아지랑이 그리던 날
어린 시절 살던 고향 길 지나가는 추억
차창을 스쳐가는 바람의 내음 날 부르고
둔덕 위에 휴게소 고향의 문패 달고
좋았던 기억 눈물 속에 머무는데
야생화 피고지고 산딸기 따먹던 산자락
환호하던 자연 의 풍경 뛰 놀던 친구야
어슴한 호롱불에 두견새 울고 가던 길
봄나드리 온 내 손 잡아다오, 어디갔나
친구야, 술래잡기 하던 당산나무 그대로 인 걸
기다림의 숨결 고사목에 침묵의 반달 애달퍼라!
댓글목록
정유찬님의 댓글

향수에 가득한 고향
그 고향의 향수를
그리는 마음에 머물며
회상에 빠져 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은영숙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정유찬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잊지안고 찾아 주시니 십년 지기처럼 정겹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저는 부친의 근무지가 (금융게) 바뀔때마다 이사를 다녀서
고향이 네군데나 되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
이옥순님의 댓글

산천은 변한 것이 없는데 친구는 간데없네.
그렇죠 누구나 고향을 방문 하면 느끼는 감정이지요.
허지만 늘 한결 같으신 고운 시인님에 마음은 변함이 없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변함없이 고운 그 마음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이옥순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언제나 포근하고 정겨운 우리 시인님!
부족한 공간에도 외롭고 힘들때도 항상 위로와 격려 주시던
우리 시인님을 시말 모임 사진에서도 젤 먼저 찾아 봅니다
모습에서도 풍기는 훈훈함이 누구도 따라갈 수 없지요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우렁각씨 봄 나드리 방긋한 화신의 봄소식///
멋진 시어의 배열입니다
향수에 베인 시향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아름다운 제주도의 귀한 동생이 먼길 오셨습니다
섬진강의 상류 관촌(임실군)에서 전북여고를 기차 통학했조
그길을 달리면서 볼엔 샛강이 흘렀어요
고운 걸음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시인님, 봄인데 아픈데는 없겠지요 ?
봄인데 아프지 마세요 ㅎ
개나리, 목련, 산수유, 매화... 꽃 피는 봄이 좋긴좋습니다
마음도 꽃피우시고, 행복한 봄되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반가운 우리 시인님!
비시리가 아픈데 없을리 없지만 항상 방콕 인생이라
효녀 딸들이 나간다 하면 약 질머지고 나선답니다 ㅎㅎ
이승에 있을때 많이 눈 사진 찍어 놓을려고요......
우리 시인님! 잊지안고 정 주시는 고마움
여행길에서도 생각 했습니다 좋은 님과 다니시겠지 하고요
한 쌍의 잉꼬 부부를......요
즐거운 여행 많이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