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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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 신광진
너와 내가 뛰어놀던 마을 뒷동산
봄이 오는 소리에 연분홍 환한 얼굴
그리움을 닦아주는 눈가에 맺힌 이슬
새록새록 피어나는 붉게 물든 멍울
마음에 물들어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
바람결에 추억을 펼쳐놓은 꿈 꾸는 봄
세상 근심도 흘러가는 시냇물 따라
들판에 그려놓은 수줍은 진달래꽃
푸른 숲 들판에도 설레는 소년의 가슴
아지랑이 피어나는 짙게 물든 너의 향기
소나기 쏟아져 피멍이 천 년을 얼룩져도
철 따라 피어나는 들꽃 내음 향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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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진달레 꽃을 그리며
신광진님에 고향에서
꿈꾸는 봄, 꽃향기 만발 하길 바랍니다
행복한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