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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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바람에 타지 않는 그대가 좋다
바람에 그대 바람 처럼 사라 져도 차가워도 좋다
달려라 저푸른 야생마 같은 그대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그대
회오리에도 끄떡 하지 않는 종양선 같은 그대
저 푸른 초원에 가서 술이라도 한잔 걸치고 같이 하지 밤으로
회오리 치는 바람 같은 세상
아무래도 나는 밀리는대 그대는 밀리지 않는다
달빛 처럼 강한 그대
처음 처럼만 살면 세상 좋은 세상
같이 가자 졸라도 날 버려 버리는 그대
아무리 매달려도 밀치는 그대
그래도 그대는 날 때리지는 않는다
그말 나왔 다고 바로 때려 버리는 그대
회오리 처럼 집어 삼켜 버릴 꺼다 그대를
조약돌 꿈꾸는 나의 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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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시인님의 댓글

종양성 --> 중앙선 이지요?
/회오리에도 끄떡 하지 않는 종양선 같은 그대/ 참 마음에 두는 구절입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