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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89회 작성일 16-03-24 09:40

본문

달고나

양지바른 곳
고물 파라솔 아래 할머니가 쪼그리고 앉아
봄을 찍어내고 있다
휘휘 
국자에서 봄이 부풀고
꼬마들의 동공도 부풀고   
모양 틀 꾹 누르면
마술처럼 별이 뜨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다 
줄서서 먹어야 맛있는 봄
까르르 동전보다 하얀 니
달디 단 봄을 떼어 먹는다 
오후 햇살이 팔을 걷어붙이고
둥근 들판에
쑥 광대나물 냉이 씀바귀를 
찍어 내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고나가 지금도 있나요?
ㅎㅎ

파라솔과 달고나
어찌 좀 안어울리지만
또 잘 어울리는

갑장회장님,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공 울 김태운 갑장님 반갑습니다
네 어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오랜만에 본 광경입니다
기억 속에 사라진 유년의 풍경을 한참 바라보았지요
모양틀을 누르면 새싹이 돋아났지요
마술처럼 말입니다 ㅎㅎ
시인님의 끊임 없는 열정에 혀를 내두릅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크 또 갑장님이닷
닭들은 맨날 개나 고양이에게 쫒겨다니기 바뻐요
알 낳아주지 마지막엔 육신까지 헌사하는 닭은 슬프요,,,,,
네 완연한 봄입니다
이봄엔 시인님의 시 밭이 더욱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자나깨나 좋은시를 설계하고 탄탄하게 건축하시는 오영록 시인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한 슬픔을 여의며 / 김정희 

1톤 트럭 위 화덕에서
닭들이 익어가고 있다
세상에 태어나
단 한 번도
날아보지 못하고
단 한 번
사랑해보지도 못한 것들이
몸속으로 불을 들이고 있다

만원에 세 마리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참 달콤합니다. 오늘은 누군가 너무 달다고 소다를 조금 더 넣었나 봅니다.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데...곧 불로 번져 산불로 탈 것 같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만 들어도 내 마른 입술에 웃음이 번지는 이종원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저는 생활시를 좋아해 길거리에서 시감을 찾습니다
아이들의 말 한 마디에도 귀를 기울이지요
그것은 때 묻지 않은 동심, 순수 그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오랜만에 초등학교 앞에서의 풍경을 졸시로 그려보았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섬세하고도 사유 깊은 시로 감동케 하시는 시인님 
축복의 계절에 은총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고나,
국자에다 설탕과 소다를 넣어 휘휘 저어 끓이면 
부풀어 오르죠 그것을 꾹 누르면 활짝 펴지고
별모양 같은 것을 조심스럽게 떼어가며 먹는 일종의 과자지요
저도 참 오랜만에 보았지요
불량식품이라고 벌써 사라진 줄 알았는데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지요
용광로에서 연단된 시인님만의 내공과 독특한 필력으로 창방에
활력이 솟습니다
님의 유연하면서도 부드럽게 펼치시는 멋진 시를 감상하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늘 감동으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고나
옛생각이 납니다
국자에서 아이들 눈에서
부풀어 오르는 봄에 향기가 그윽 합니다
달고나 맛나게 먹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잡초인 시인님
아 많이 보았던 아련한 추억이지요
아마 님께서도 많이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ㅎ
네 봄은 달디 단 향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곧 벚꽃 흐드러지겠지요
시와 댓글을 보며 참 인성이 좋으신 분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님의 하루 하루가 달고나처럼 단내 풀풀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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