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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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봄
그리운 봄의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봄이 목련 나무 가지끝에서
꽃잎을 비틀고 있기로
꽃 피는 날짜 길게 남아 있지 않아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은 헛되지 않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봄이 오고
목련도 피고
목련꽃 그늘아래서
편지를 읽는 날엔
꽃들의 꽃들이 어수선하게 필 것 같습니다
그리운 봄이
마침내
봄의 뜨락으로
와르륵 내릴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봄이 봄같지않은 요즘
삶도그렇습니다,잘때깨고
깨어있어야할때 쪽잠을자고 ㅋ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봄은 왔습니다
매화가 남쪽으로부터 점령 당하듯
막 피었기로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확인 하고 있습니다
정유찬님의 댓글

그리운 봄이
마침내
봄의 뜨락으로
와르륵 내릴 것 같습니다 //
정말 시를 읽다가
봄이 와르륵 쏟아지는 듯
흥겨웠네요..^^
행복한 봄 되소서..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의 댓글

정유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마도 봄이 그렇게 와르륵 쏟아지지 않을까요
봄이 왓을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