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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궁기(春窮期)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07회 작성일 17-04-04 18:38

본문

 

 

춘궁기(春期)

 

 

 

 

무언가가 익어갈때는 어디서부터인지

사방이 조용해지곤 해요

 

소나기가 그쳐야 가을이지요

 

그리고 우리는 익어야 먹어요

 

여름내 삐죽삐죽 서있는 말 던지던 잎들도

어느새 낯빛을 바꾸며 스스로 깊어지므로

 

조금더 기다린다는 건 더 깊이

가벼움을 묻는다는 것

 

잘 익은건 다 달아요

비로소

침묵으로 익어진 말의 맛

 

배고프면 말보다 밥이 먼저 와요

 

묻지말고

손만 잡으세요

 

꼭 말 하지 않아도

보세요

백주 대로 한 옆

벗을 것 다 벗고 활짝 활짝

벌어지고 있는 저꽃들

 

밥 먹자는 저 몸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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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저 모르세요
물으려다가 검색해보니
진.달.래.
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네요.
제가 아는 어떤 분처럼
시를 참 맛나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눈까풀을 송두리째 지지는' 맺음은 압권입니다. 늘

오드아이1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고맙습니다..쇄사님...
스쳐온 인연들이야..ㅎ 많다면 많고...
해서..
뭐가 뭔지 아직 분별도 못하는 채
울컥 울컥 쏟기만 하는지라...ㅎㅎ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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