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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48회 작성일 17-04-05 10:15

본문


  비


  정민기



  하늘에서 대나무가
  거꾸로 자란다
  죽순처럼 파동이 감지되고 있다
  먹구름에 오른 인부들
  식목일을 기다렸다는 듯
  안흥 찐빵처럼
  팥이 가득한 그리움
  마음마저 젖는다
  죽순 같은 방주가 어디 있을까
  육십 년에서 칠십 년
  혹은,
  백 년에 한 번 피는
  대나무 꽃 같았던
  그 어린 시절
  삶이 버거워 기억하기도
  힘들다 오래된 추억 같은
  골목 끝에 서서
  한때 두리번거리던
  어머니의 손마디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맛있는 안흥찐빵 먹고싶당,ㅎ ㅎ
비 오는 날에 달콤한 찐빵, 사 먹으러 가야겠어요.
비를 시제로 한 표현이 너무 좋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빠(? 행님인가요? 누님인가요?)
제 생각엔 누님 같습니다.

누님, 안흥 찐빵
언제 같이 사 먹으러 가요.
제가 한턱내겠습니다.

싱그러운 봄날 되세요.^^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하루종일 내립니다
골목어귀 우산을 갖고
마중 나오시던 어린 시절
한때의 그리움이
진빵 속 처럼 모락모락
피어 오릅니다^^
엷은 미소 가득한 봄날 되십시요
책벌레09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를 하늘에서 자란 대나무라
언제나 깊은 사유에서 건져 올리는 시심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책 벌레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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