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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 그리고 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53회 작성일 17-04-05 23:09

본문

화화, 그리고 / 테울




1. 화화


한동안 무엇이 못마땅했는지 시무룩했다

부글부글 끓더니 뭔가 치밀어 올랐다

심장으로부터 화끈거리는 것

봄의 유체이탈인 듯,


산골짝에서부터 산허리며 산등짝이며 산머리까지

여지없이 폭발해버렸다


펑펑


불꽃인지 꽃불인지

봄에 환장한 것들

미치도록 피웠다

폭탄 터지듯



2. 화


한창 때 늦었지만 다시 꽃피우고 싶었는지

화가 난다며 열을 올리며 화륵 화륵

주책을 부리던 철그른 낭*


한참 시들어가는 뿌리로부터

얼토와 당토를 버무리는

진흙탕 소리  


다행히 촉촉 다독이는 비에

성질머릴 적시고 있다

흥분을 가라앉히며



--------------

* 제주방언, 나무

추천0

댓글목록

야옹이할아버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 속 가득하던 화가 스르르르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촉촉 다독이는 봄비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피는 모습이 화산이 폭발하듯 합니다
<화화>해도 표현이 모자랄 꽃들의 군무를 즐기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젯밤에 화가 솟구친 것 다스리느라 죄 없는 꽃을 불러봣습니다
화륵화륵하던 것 겨우 잠재우고...

오늘도 아침부터 빗속이군요
오신 분들 일일이 답글 못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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