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思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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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문을 열고 고향 뒷산 바라보니
까막골 까악까악 들리듯 가깝구나
뻐뻐꾹 울어주던 꿩 육십살쯤 되려나.
절벽 위 붉은 단심 꽃일까 단풍일까
아버지 나뭇단 위 살폿한 잠자리는
어제밤 꿈결 같은데 오십여년 흘렀네.
차로 가면 7~8키로 엎어지면 코 닿을 곳
한나절 시간내면 어젠 듯 반가울 터
이리도 먼 먼 까닭은 같이 할 이 없기에.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형색이 성체를 이름하려 하는 완연한 영성체로의 길에 섰습니다
성령의 발로를 찾는 무아경으로의 진입은 형상으로 가야하는 길이었습니다
형용하여 신성으로 가야하는 길에도 직관적 성찰의 힘이 같이 했어야 했습니다
영적 환희로움으로 자기를 여기해야 얻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자기 묵인이 서로의 묵음이 중차대해서인지 확인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