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륙을 꿈꾸며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륙을 꿈꾸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7회 작성일 22-07-11 23:26

본문

이륙을 꿈꾸며

아침 햇살도 늦잠을 잤는지 그제야 부랴부랴 산발한 머리채를 부여잡고 맨발로 달려 나오는 아침, 나는 간밤의 별자리가 박제되어 있는 격납고로 향했다 출근길 버스정류장마다 이륙 허가를 기다리는 낯선 발자국들이 빗발치고 있었다 고도를 기다리듯 램프에서 활주로까지 쭈욱 뻗어나간 길섶에는 간밤에 후벼 판 손톱자국들이 잘려나간 죽지와 꺾인 꽁지깃 사이로 퍼드덕거리고 있었다 저 멀리 아침 햇살이 건너간 버스 한 대가 이륙 허가를 기다리며 활주로에 접어들고 있었다 통점을 상실한 아가미들이 바퀴마다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데 관제탑으로부터 교신이 왔다. *"CLEARED FOR TAKE-OFF", 나는 힘차게 복창을 하고 스로틀을 밀었다

* 이륙을 허가하다

댓글목록

崇烏님의 댓글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7-12 10:51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밀고 싶네요.
콩트 시인님
오늘도 이륙합니다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1년 반
갔습니다, 반 시작이라 생각하니
기온이 좀 떨어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콩트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358	기분좋은 메모들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7-17
28357	복날의 실성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7-17
28356	방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7
28355	습관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7-17
28354	詩가 죽는 날 댓글+ 8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7-17
28353	전쟁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7-16
28352	여름, 고양이 댓글+ 3개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7-16
28351	쇠 흰머리 깡깡족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7-16
28350	푸틴 / 화리 댓글+ 5개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16
28349	비빔면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7-16
28348	나쁜 사람 댓글+ 5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7-16
28347	(이나이되어생각해보니) 인생 댓글+ 3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7-16
28346	바다 앞에서 댓글+ 4개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7-16
28345	삼다도 댓글+ 4개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16
28344	무지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7-16
28343	생존의 바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7-16
28342	산에, 사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16
28341	검은 달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7-15
28340	자연발화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7-15
28339	개망초야 댓글+ 2개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7-15
28338	조개의 눈물 댓글+ 5개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7-15
28337	개미들의 긴 행렬 끝에 댓글+ 11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7-15
28336	이 시대의 시가 따뜻해야 하는 이유 댓글+ 6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7-15
28335	이해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7-15
28334	봄날, 아름다운 댓글+ 1개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7-15
28333	라면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7-15
28332	벤조디아제핀 댓글+ 5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7-15
28331	밤하늘 등뼈 아래 댓글+ 3개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7-14
28330	시인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7-14
28329	모두가 저녁을 먹지 않았다 댓글+ 5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7-14
28328	저세상 맛 댓글+ 3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7-14
28327	핸드폰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7-14
28326	回想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7-14
28325	해 너 me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7-14
28324	환골탈태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7-14
28323	여유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7-14
28322	혀舌의 궤적을 읽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7-14
28321	악몽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7-14
28320	호작질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7-13
28319	하수구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7-13
28318	문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13
28317	하수구 블루스 댓글+ 1개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7-13
28316	굿일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7-13
28315	바람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13
28314	우유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7-13
28313	빗방울 소리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7-13
28312	이중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7-13
28311	산울림 댓글+ 1개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7-13
28310	7월 장마 댓글+ 5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13
28309	송해 선생 / 화리 댓글+ 2개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7-13
28308	결백을 생각하며 댓글+ 3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7-13
28307	찬란한 그리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7-12
28306	[수정] 씨바 댓글+ 3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7-12
28305	물이 튈 게다 댓글+ 8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7-12
28304	부자로 사는 모습 댓글+ 2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7-12
28303	7월 야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7-12
28302	컵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7-12
28301	조각케익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7-12
28300	제3차 세계 대전 댓글+ 1개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7-12
28299	레이어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7-12
28298	산비둘기가 전하는 말 댓글+ 4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7-12
28297	영원 댓글+ 1개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7-12
열람중	이륙을 꿈꾸며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7-11
28295	잡초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11
28294	터널 속으로 걸어간다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7-11
28293	가방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7-11
28292	임께로 가는 길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7-11
28291	문득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7-11
28290	꿈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7-11
28289	무더위 / 화리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