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사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산에, 사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6회 작성일 22-07-16 01:12

본문

산에, 사네


산에 간다는 것은 까막살이였다 물 빠진 돌곽에 못 박힌 허연 차골次骨처럼 퀭한 까막살이가 내 샅 후미진 구석구석까지 다갈색으로 덕지덕지 달라붙는다 까막살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막살이가 어룽거린다 한평생 밑둥치만 기웃거리며 바닥으로 내리깠을 까막살이, 멍첨지도 삼 년이면 맹자왈 주끼며 동리 몇 빠꾸 뒷짐질로 어슬렁거린다는데 내가 더부살이하는 도량은 석삼년을 살아봐도 사타구니에 핀 가리토시 마냥 쿰쿰하기만 하다 아즉 여물지 못한 거무수룸한 쌀알들 배꼽 즈음에서 여즉 툴툴거리고 있다 산에 간다는 것은 늘 가막살이였다 가막소의 거뭇거뭇한 까막살이였다 거미를 향해 기울어가는 오후吾後의 뒤울안이었다

댓글목록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 간다는 것은 가막살이 맞네요....콩트시인님
좋은 말씀 듣습니다.,가리토시,까막살이 가막소
오후의 뒤울안 좋은 단어 몇 뇌꼴 뒷벽 안착입니다요.

주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고요.
아~ 시좋습니다. 잊히지 않을 듯합니다. 뭔가 강하게 와닿네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사람이 오늘 당직근무라
회사까지 바래다 주고  왔어요.
습작생의 부족한 글에
늘 격려의 말씀을 주셔서
힘이 납니다. ㅎ
시인님의 얼띤感想文!
눈을 부릅뜨고 가슴을 열며
늘, 열심히 잘 읽고 배웁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그러고보니 오늘, 초복입니다.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Total 37,808건 13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3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7-17
28357
복날의 실성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7-17
28356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7
2835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7-17
28354
詩가 죽는 날 댓글+ 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7-17
2835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7-16
28352
여름, 고양이 댓글+ 3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7-16
2835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7-16
28350
푸틴 / 화리 댓글+ 5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16
283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7-16
28348
나쁜 사람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7-16
2834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7-16
28346
바다 앞에서 댓글+ 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7-16
28345
삼다도 댓글+ 4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16
28344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7-16
283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7-16
열람중
산에, 사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16
28341
검은 달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7-15
2834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7-15
28339
개망초야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7-15
28338
조개의 눈물 댓글+ 5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7-15
2833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7-15
2833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7-15
2833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7-15
28334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7-15
283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7-15
2833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7-15
28331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7-14
283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7-14
2832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7-14
28328
저세상 맛 댓글+ 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7-14
283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7-14
28326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7-14
28325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7-14
28324
환골탈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7-14
2832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7-14
283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7-14
28321
악몽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7-14
28320
호작질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7-13
28319
하수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7-13
283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13
2831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7-13
28316
굿일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7-13
28315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13
283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7-13
28313
빗방울 소리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7-13
2831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7-13
28311
산울림 댓글+ 1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7-13
28310
7월 장마 댓글+ 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13
28309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7-13
283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7-13
283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7-12
28306
[수정] 씨바 댓글+ 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7-12
28305
물이 튈 게다 댓글+ 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7-12
28304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7-12
283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7-12
2830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7-12
2830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7-12
28300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7-12
2829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7-12
2829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7-12
28297
영원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7-12
2829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7-11
282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7-11
2829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7-11
2829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7-11
2829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7-11
2829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7-11
2829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7-11
28289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