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의 연인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한철의 연인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22-06-26 07:28

본문

한철의 연인들

 

코끼리를 따라갔거나

호랑이를 따라갔거나

무지개나

꽃과 나비를 따라갔을 수도 있다

그 세세한 길들은 알 수 없다

 

안개 속에

구름 위에

초록 속에, 떨어진 갯버들이

태풍과 해류(海流)에 섞였을 수도 있다

 

그 때 봄, 그때 여름, 가을과 겨울

시간의 벼랑 끝에서 몇몇은

시간과 재물을 탕진하고 돌아왔다

 

제 멋에 흥겨워 더 멀리 달아나던

우리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또 절망했던가

이제 몸소 구했거나 가슴에 지닌 것을 보여줄 때이다

 

길 위에 넘어진 계절을 가져간

산들에게

강들에게

웃으며 던져볼 의미(意味)를 다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808건 13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148
실종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6-29
28147
사랑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28
28146
참숯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6-28
28145
꼬락서니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6-28
2814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6-28
28143
이야기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6-28
28142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6-28
2814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6-28
2814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6-28
281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6-28
281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8
2813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6-28
28136
대장내시경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6-28
2813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28
2813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6-27
281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6-27
2813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6-27
2813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6-27
28130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6-27
28129
돌덩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6-27
2812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6-27
2812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6-27
2812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6-27
2812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6-27
2812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6-26
28123
어스름 댓글+ 1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6-26
281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6-26
28121
애연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6-26
28120
꽃과 시인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6-26
28119
깨꽃의 계절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6-26
281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6-26
28117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6-26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6-26
28115
콜롬보 댓글+ 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26
281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6-26
28113
허기진 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6-26
2811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6-25
28111
파란 나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6-25
28110
물결의 익사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6-25
2810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6-25
2810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6-25
281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6-25
2810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6-25
28105
수씨때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6-25
2810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6-24
28103
厚浦港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6-24
281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6-24
281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6-24
2810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6-24
280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6-24
28098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6-24
28097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6-24
2809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6-24
2809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6-24
280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6-24
28093
나무거울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6-24
280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6-24
28091
열대야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6-24
280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6-23
2808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6-23
280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6-23
28087
통일 전망대 댓글+ 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6-23
28086
바람의 말 댓글+ 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6-23
28085 김대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6-23
28084
풍경의 노래 댓글+ 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6-23
28083
비의 낫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6-23
2808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6-23
280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6-23
2808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6-23
28079
지우개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