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영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99회 작성일 21-11-15 09:10

본문

영영


             이옥순

 

 

영이라는 이름을 두고 ㅇㅇ 이라 불렸지

그것이 두 배로 가난이라고 이야기할 때

네 눈빛엔 눈물이 밀려 나왔어

가난하다는 것은

울음만 넘쳐나는 빈 밥그릇

이 악물고 숟가락 숫자를 줄이는 일이지

남은 숟가락 그 쓰고 독한 것이 

입안을 후벼되었고

등을 숙이고 있는 

아버지 배에서는 헛소리가 났어

공부는 배고픈 것이여 

기술을 배워야 해

ㅇㅇ공장 사장이란 명패는

 가슴에 부여 않고

짧은 가방끈을 말아진 채 서 있는

너에 머리는 어느새

금빛 서리가 내렸지

훌훌 벗어던진 고백에 결마다

살기 위한 헛웃음도 만발하였지.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만에 인시 드립니다...꾸벅
가을겉이가 끝나고  창을 두드려 봅니다
노동일로 무뎌진 정신을  청소도  하고
반가운 얼굴도 만나 보고 싶습니다
일이 없는 한 겨울엔 종종 인사 올리겠습니다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도 소식이 뜸하시던 분들이 시를 올려주셔서 너무 기뻤는데,
오늘 아침 이렇게 반가운 분의 시를 접하니 참 좋습니다.
항상 순박하니 생활이 깃든 시를 올려주시는 시인님,
자주 좋은 시로 뵙기를 바랍니다.
여전한 시 잘 읽었습니다.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덜길님 참 반가워요^^
저 역시 너덜길님 시 참암 좋아 한담니다
글로 아는 문우님은 선량 하실것이라
상상 하면서
늘... 건강 하셔서 자주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술을 배웠지만 배고프기는 마찬가지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사람만 배 불리고...
가을걷이 끝났으니 영혼의 수확도 해야지요
댓글 주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Total 37,810건 17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84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1-18
25839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11-18
25838
기승전결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11-18
25837
섬의 시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11-18
2583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1-18
25835
헌화가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11-18
258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11-18
25833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1-18
25832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1-17
2583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1-17
25830
천명이라서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1-17
258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1-17
25828
산방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1-17
25827
찰떡궁합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11-17
25826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1-17
258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1-17
25824
아침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11-17
2582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11-17
25822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1-17
25821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1-16
2582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1-16
2581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11-16
25818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1-16
2581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1-16
258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11-16
25815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1-16
25814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1-16
25813
맹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1-16
2581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11-16
258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1-16
25810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1-16
258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15
2580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15
25807
하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11-15
258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11-15
열람중
영영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11-15
2580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1-15
2580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11-15
258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1-15
25801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1-15
2580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11-14
2579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1-14
2579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1-14
25797
오후 댓글+ 4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1-14
25796
종이꽃 댓글+ 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4
257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1-14
25794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11-14
2579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1-14
2579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1-14
2579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14
2579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1-14
257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11-14
25788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1-14
2578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1-13
2578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1-13
25785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1-13
2578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11-13
257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1-13
25782
마두금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1-13
2578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1-13
257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11-13
2577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11-13
25778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11-13
25777
내 사랑 그대 댓글+ 5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1-13
257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1-12
2577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1-12
25774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12
2577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1-12
2577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1-12
2577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