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에 뒤척이다가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빗소리에 뒤척이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1회 작성일 18-10-28 20:07

본문

빗소리에 뒤척이다가



더운물을 받는다
당신에게 가는 내내
헝클어진 혈관들
지친 계절들의 몸을 풀어줄
더운물을 받는다

안개 낀 당신의 길을 책갈피 속으로 접어 넣고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더운 물속으로 몸을 담근다

당신에게 가는 내내 내리던 눈발은 더운 물속으로 녹아드는데
나는 어디로 가나, 이미 끊어진 길을 곰곰 찾는다

밀려오는 잠
밀려가는 생각

잠깐 존 사이 가을은 곁에 다가와 쉴 새 없이 바람을 불고 있다

이런 너무 깊이 들어 왔군!
나는 다시 얇아지려고 마른 수건을 몸에 두른다

클라리넷 연주자가 볼을 부풀리면 또 한 계절이 사라진다

더운물이 혈관에서 빠져나간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09:5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들어온 길을 느꼈을 때 이미 사로잡힌 몸이 되었습니다. 되돌리려 하기 보다는 그냥 그대로 두렵니다.
더운 물이 혈관에서 빠져나갔듯이 다시 뜨거운 물이 혈관을 찾아 들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

Total 4,757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57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1-19
475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1-19
4755
어머니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1-19
4754
용 서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1-19
4753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1-19
4752
북극성 댓글+ 4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1-19
4751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1-18
475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1-18
4749
초가집 댓글+ 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1-18
4748
나의 정체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1-18
4747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18
474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1-18
4745
댓글+ 2
이명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1-18
4744
시간의 고리 댓글+ 8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1-18
4743
새로운 진화 댓글+ 6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1-18
4742
소리를 잃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17
4741
설국의 전설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1-17
4740
미꾸라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1-17
47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1-17
4738
한 땀 두 땀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1-16
473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1-15
473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15
4735
눈동자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1-15
473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1-14
4733
까치밥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1-14
473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14
4731
그믐달 댓글+ 2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1-12
473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1-12
472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1-12
472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1-12
4727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1-12
4726
박쥐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11
4725
134340 댓글+ 1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1-11
4724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1-11
4723
회심의 미소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1-11
4722
겨울 도마뱀 댓글+ 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11
4721
목탁소리 댓글+ 1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1-11
472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1-10
4719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1-10
471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1-10
4717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1-10
4716
어느 젊은 날 댓글+ 5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1-10
4715
박힌 돌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1-10
4714
봄 아침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1-10
4713
추어탕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1-10
4712
돌박이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1-10
471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1-10
4710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10
4709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1-10
4708
우주의 끝 댓글+ 1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1-10
4707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1-09
47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09
4705
증발 댓글+ 1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1-09
4704
용광로 댓글+ 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1-09
4703
동문 산행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1-09
470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1-09
470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08
470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1-08
4699
햇살자전거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1-08
469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08
4697
편지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1-08
4696
고임목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1-08
4695
꽃망울 댓글+ 2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1-08
4694
모순 댓글+ 9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1-07
4693
[겨울 냉면] 댓글+ 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1-07
4692
쌀아 쌀아 댓글+ 1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1-07
4691
터널 댓글+ 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07
4690
환생 댓글+ 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1-07
468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1-07
468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1-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