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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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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2건 조회 1,839회 작성일 19-02-16 07:41

본문




타일 벽

 

석촌 정금용

 

 

 

앙다문 표정이

물끄러미 마주 본다

 

네모반듯한 무표정이 오랜 날들을

직각의 예리한 입맞춤으로 비밀을 간수하고

 

크고 작은 일을 치룰 때마다

정면은 물론 측면과 각진 배면까지 차가운 눈초리로

단애에 비켜서서

벗은 몸을 응시하거나

 

들키고 싶지 않은

무안한 궂은 찰나를 낱낱이 지켜

무르춤한 여태도 서슴지 않아

 

비밀은 누설의 묘미를 머금어 한층 달아올라

야무진 좁은 창 안에 고집을 꺾지 않은

빈틈없는 틈에 끼어

 

한결같은

무늬로 드러내는 전혀 모른 체하는

무표정에 이따금 망연해진다

 

지금도

눈 없이 지켜보는

저 밋밋한 침묵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21 15:52:3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로하는  독수공방을
어느 결에  들키고 말았습니다ㅎㅎ

해우소의 들킨 민낯이  양지쪽이 되었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일로 무늬진 벽을바라보다가 이곳에
저 단수하고 먹먹한 침묵이 없었다면 내가 어떤
소리를 질렀을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수라 하심은
차마 당하지 말아야 할  참담한 찰나 이겠지요ㅎㅎ

한 두 번쯤  겪었음 직한 // 원 별 말씀을 다 **
고맙습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앙다문 네모의 각진 입술에 무진장한 침묵이 숨쉬고 있었네요.
침묵의 입술을 주시해야 겠습니다.
한 주간 강녕하셨는지요?
입춘이 지났어도 어제는 눈길을 헤치고 대전에서 올라왔드랬습니다.
곧 꽃 몽우리 맺힐텐데요.
좋은 시향에 푹 젖었습니다.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른 한밭에서
언 발길을  철마로 헤쳐 내달리셨군요^^

이번 주말는 
매화 곁에서  원죄 없는 풍월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ㅎㅎ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없어도 묵묵히 바라보는 침묵,
그러나 빈틈없는 수많은 조각들의 결정체가
그런 형상을 연출했다 생각하니
우리의 삶도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흩어져서는
어떤 목적도 일구기가 힘들듯 싶습니다.

깊은 생각으로 탄생한 시 경의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각으로 들여다보는 줄
무심해진  저의 불찰이  미처 깨닫지 못한  까닭이겠지요ㅎㅎ

묵묵해도  사방엔 누군가가 지켜보는데**
고맙습니다
석촌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데서
나오는 시어
아 이제서야
욕실도 될수있는 것이지요
거울보다도
동시 다발적으로
훓어보는 관음증 친구
아침과 저녁으로
엑스레이 찍듯 걱정도 해주는
잘읽었습니다
정석촌 시인님^^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가까워서  등한 시 해버린
거울보다  멀건 동공들

하지만 과민하면  탈이 될 것도 같긴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석촌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욕실에 들어가면 한 번쯤 두리번 거리겠습니다
기척이 없어 무지 했는데 경각심,,, 매무새 여밉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석촌님

안녕 하시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타일벽의 묵언의 앙다문 그만의 값진 자세를
암암리에 인간 삶의 면모에 자성으로 비춰 지는
시에 성찰을 동봉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오보서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드리는 소리에
화들짝하는  타일을 붙들어 놓고 

얼기설기  풀었습니다
주말 안부를  매화 핀 가지로  대신 놓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시인의 눈은 많은 것을 놓치지 않는군요
타일이 이렇게 많은 말을 하고 있었네요
예사롭지 않은 시상 깊이 음미하고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수롭잖게  여겼었는데
무심한 눈길에 비로소  담겼답니다**

순록의 눈매 닮은 주말 소담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리함이 수정빛 속에
춤추는 칼날 같소이다

크고 작은 일 치룰 때
매의 눈초리로 낚아챈
시어에 감흥의 메아리

무생물의 무표정한 타일
대비 시키어 나래 펼친
압도적인 발상의 시어에

잠자던 심연에 봄의 날개
화~알짝 펼치고 있소이다

================

늘 삶의 향그럼 속에
나래 화~알짝 피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파랑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촌 시인님
관조와 사유가 분명한
공간에서
해우조차 허투르게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즐기고 갑니다^^

파랑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미할수록 밋밋한 감칠맛~아
시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무릎을 칩니다
밋밋함의 잘 벼린 냉기가 끼쳐
봄날에 다들 훌훌 벗어던진다는데
하나 더 껴입는 행복에
감사합니다  석촌시인님~^^

창동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밋밋하지만 시는 밋밋하지 않은 솜씨입니다.
타일 벽.. 담백하면서 촘촘한 묘사가 눈에 확 당겨집니다
좋은 시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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