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검버섯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01회 작성일 19-04-09 00:13

본문

검버섯 / 부엌방

 

그들의 질긴 고초의 숲

 

붉은 피는 모른다

뜸 들이는 살점에 곶

곧 우그러들 별점(-)

 

원시 동굴의 언어를 본뜬다

산의 일번지는 빛의 광기

녹진 날의 기억이 솟는다

 

피에 꽃을 내미는 밤

너는 흙의 구어체

 

()를 살피는 글도

점도 아니다

 

우듬지 피의 각골(刻骨)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1 15:12:0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의 각골//
제 얼굴을 보고 시를 써 주시다니
천리안의 시인님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가지세요,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을 보고 인간사와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맛살이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와 인간사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뵈오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싣딤나무 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꽃이 영원할 수는 없지만
검버섯은 불멸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살가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그 검은 꽃 떼려고 줄을 선대요
인생의 고화일 텐데 간직하며 살아야죠 ㅎㅎ

잘 보았습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에 손을 대는게 아닌데
참 꽃은 가지를 뚫고 나온 것인데
그것을 댕강잘라버리면
피가 타다가 숨지요
주손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 마지막으로 피는 꽃이
저승꽃이라 하던데
이 감버섯꽃을 설법했으니
인간사의 고뇌를 한 줄로 완성까지 했으니
부처가 아니신지요.

부엌방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 세상에서 피울 수 있는
마지막 꽃,
그런데 왜 사람은 그 꽃이 지기도 전에 먼저
떠날가요?

글의 구성이 오묘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는 빛이 뭐니 뭐니 하는데
저는 그래 보지 않습니다
피가 심심하니까 많이 돌다 보니까 근질근질 하거든요
그래서 피가 좀 멈추어 잠이 듭니다
곰팡이 낍니다
그러다 깨어보니 천정에 꽃이 피었네요
불멸의 꽃 검버섯
그냥 막 가는 데로 감정가는데로 뛰다가 엎어진 경우라 생각하십시요
전 그래도
글하나 올려야
시인님들 댓글에 살짝 발들이는 재미로 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스한 발걸음 잊지 않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좋은 오후 되십시요^^

Total 6,18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1 09-24
618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9-24
61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9-23
618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9-22
6181
기다림 댓글+ 1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09-20
6180
雪山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9-19
617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9-18
617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9-18
617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9-14
617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9-14
6175
각화증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9-14
617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9-13
61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 09-13
6172
첫사랑 댓글+ 6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2
617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 09-12
617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09-11
6169
GAME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9-08
6168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9-07
616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 09-07
616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9-06
6165
거리에서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9-06
616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9-05
616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9-04
616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1 09-04
6161
초가을 비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9-04
61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9-04
615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 09-04
6158
초상(肖像)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 09-03
6157
간이역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 09-03
6156
바람등걸 댓글+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9-02
6155
로렐공주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9-02
615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9-02
61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 09-01
615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0 09-01
615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 09-01
6150
빈센트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8-31
614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8-31
6148
빌린 슬픔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8-30
6147
달맞이 꽃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8-29
6146
廻向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8-28
614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08-27
614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8-26
6143
掛,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08-24
614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8-24
6141
저녁에 앉다 댓글+ 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8-23
6140
현장의 소리 댓글+ 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08-23
6139
옷걸이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 08-21
6138
프리다 칼로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8-21
613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8-21
613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8-20
6135
굴전 댓글+ 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8-20
6134
문어 댓글+ 4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8-20
6133
망고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8-19
613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18
613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8-18
6130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18
6129
피터팬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8-18
6128
이명(耳鳴) 댓글+ 1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8-17
612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8-17
61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8-17
6125
계단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8-17
612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8-16
6123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8-16
612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8-16
6121
값싼 일기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8-16
612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8-15
6119
만조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8-15
6118
호박꽃 초롱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8-15
6117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08-14
6116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 08-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