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diet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22회 작성일 19-05-09 16:25

본문

다이어트(diet)

무리수와 유리수를 포함시키는

교집합의 다짐은

날씬한 해답지를 100% 원하는게 아니라구요

단지, 이 열망을

허수와 실수의 단답형이 아니라 긴 서술형으로

채워나가야 할 때

비좁은 육체의 공간에 가득 든 살덩이를

분해하고 또 분해하여 이왕이면

기약분수까지 약분 할 요량이였는데

던져 진 문제지에 식을 세워 식단을 짜고

살점 지워지는 풀이과정을

되풀이 할수록 요요현상의 체중계를 얄밉도록

무겁게 들어 올리는

갈수록 왕성해지는 육체의 땅 덩어리와

지날수록 궁핍해지는

마음의 땅 덩어리 사이에서

아프게 찢어 진 100점의 해답지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쌀 불려 밥 불 맞추는 사이즈를

줄일수도 없을뿐더러

쌀은 종류가 늘어가고

살은 살살 지면이 늘어가고

아, 그 시절

날씬한 사이즈에 걸려 옴짝달싹 말라가는

옷장속의 몸매들 숨 막혀 죽는 die

*성경구절 인용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11 08:55:1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묘한 결합에 박수 갈채 보냅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죄에 대한 문제도 맘은 그렇지 않으나
여전히 우리의 행동은 옛 모습으로...

사도바울의 고백이 휘날려 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자로되 누가
이 사망에서 건져 내줄자가 있나]

사실 은파는 사도 바울의 고백에서
왕창 중창 주장창 제 자아가 박살!!
성선설주장하며 내 스스로 주장은
나는 선한데 주변의 환경이 그리 날
나쁘게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허나 어느 날, 난 아량도 넓고 배려심도..
라고 생각했는데.. 관악구청 횡단 보도
걷다가 ' ~내가 이것!을 가르쳐 준다면
내 친구가 나처럼 잘 하게 되면 어쩌지..
저도 모르게 질투의 싹이 올라와서
아, 그래 이게 바로 원죄의 뿌리구나 !!

오호라 이 사망에서 건저 줄 분은
오직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시구나
고백했던 기억이 갑자기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다가 오고 있네요.

가장 귀한 맘속에 주님 말씀 간직해
날마다 죄와 싸워 세상을 이기련만
마음은 원이로 되 육신의 연약으로
우리는 늘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가 되어 푯대 향해 가는 맘!!

세상과 그리스도인들이 다이어트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겠는지
문득 생각해 보며 은파도 다이어트
해야 할 것들이 뭔가 나의 허수는
무엇이고 ,나의 실수는 무엇인가
제 자신 돌아보고자 손 모읍니다

늘 [하늘시인] 닉네임처럼 하늘빛에
사유체로 걸러 향필하길 기원합니다
이역 만리 타향 미국에서 추천하며
박수 갈채 보내고 있어요 부라보!!!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튼 복잡한 숫자놀이와 함께
살들의
공간을 다 비우고나면 허탈한 맘
속에
장롱의 옷들은 살들의 영혼을 삼키고
매달려 늘어진 어깨
몸집을 부풀려 들려고만 하는데요
살과의 전쟁은 언제나 마음을 훓어
힘들때가 많아
어느시기에는 다른 무엇이 죽는
잘읽고 갑니다
하늘시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곤고한 자가 사도바울 선생님께 원망듣지 않을런지 심히..
걱정입니다 
먼 댓글에 쌓인 이역만리의 마음을 가져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살과의 전쟁은 삶의 전쟁임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해학적 단어만 끄적끄적 그어졌네요
항상 다녀가시는 부엌방 시인님 고맙습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은 궁핍하기만 한데
육체만 넘 살져서 문제
다이어트가 다이가 되어서는 더 문제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신한 어휘가 넘 좋습니다.
다이어트 보다 깔끔하게 날려주시는 언어의 다이어트에 감동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곰살맞게 앞뒤 수자까지 맞혀가면서
계산하고 살과의 밀당하는 이  기발한 전술들!
이미 어느 지점을 넘어선 것 아닙니까.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 힐링시인님
수평선을 푸르게 그어 놓으시고 무슨 당치도 않으신 말씀을..
끄적끄적의 계산시를 몰라 순간의 생각을 뚝딱 내지르는 성질머리를 내 놓을 뿐

과찬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힐링님의 시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인]은 작품성도 있고
재치도 있고 기대되는 유망주 시인입니다
빈말이 아니라....몇 편의 시 접해 보며 느낀 점!!
문체도 깔끔하고...아쉬운 건 같은 행에
같은 시어로 쓰지 마시고 다른 것으로
쓰시면 더 좋은 작품이 됩니다

Total 6,18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1 09-24
618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9-24
61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9-23
618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09-22
6181
기다림 댓글+ 1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09-20
6180
雪山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9-19
617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9-18
617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9-18
617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9-14
617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09-14
6175
각화증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9-14
617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9-13
61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9-13
6172
첫사랑 댓글+ 6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9-12
617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9-12
617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9-11
6169
GAME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09-08
6168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9-07
616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9-07
616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9-06
6165
거리에서 댓글+ 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9-06
616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9-05
616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9-04
616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 09-04
6161
초가을 비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9-04
61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 09-04
615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9-04
6158
초상(肖像)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9-03
6157
간이역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1 09-03
6156
바람등걸 댓글+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9-02
6155
로렐공주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9-02
615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9-02
61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1 09-01
615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0 09-01
615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09-01
6150
빈센트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8-31
614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8-31
6148
빌린 슬픔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8-30
6147
달맞이 꽃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8-29
6146
廻向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8-28
614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8-27
614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08-26
6143
掛,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8-24
614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8-24
6141
저녁에 앉다 댓글+ 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8-23
6140
현장의 소리 댓글+ 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 08-23
6139
옷걸이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1 08-21
6138
프리다 칼로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8-21
613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8-21
613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8-20
6135
굴전 댓글+ 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8-20
6134
문어 댓글+ 4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8-20
613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8-17
6132
망고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8-19
613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08-18
613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 08-18
6129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8-18
6128
피터팬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8-18
6127
이명(耳鳴) 댓글+ 1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8-17
61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 08-17
6125
계단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8-17
612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8-16
6123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8-16
612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8-16
6121
값싼 일기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8-16
612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8-15
6119
만조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8-15
6118
호박꽃 초롱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8-15
6117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8-14
6116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 08-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