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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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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0회 작성일 20-03-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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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모서리



6호선 응암역
출입문이 닫히자

재빠른 속도 하나가
달려와 문틈에 낀다

재빠른 속도는 겨우
한 정거장을 가고 내렸다

감쪽같다
감쪽같이 천 년이 흐르고

이 별은 아직 가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3-21 11:53:1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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