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 안녕을 건널 때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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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ol님의 댓글

안녕이 안녕을 건널 때.. 또, 안녕을 고하는
- 뭐에?
살아오며 미처 해독하지 못했던 안부들에 대해
삶에서 우러나온 이런 진실한 톤 Tone이 좋습니다
돌아보면, 뜬 구름 잡기 식의
요상한 글들도 얼마나 많은지.. (소위 시라는 명패를 달고 말이예요)
그런 잡다한 거에 비하면 그렇단 말씀
좋은 시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때론 사방이 꽉 막힌 듯 어둠이 몰려올 때가 있지요
흑백 논리와 양분된 진실이 주는 중압감에
안부조차 지워야 할 때가 많습니다
순한 마음이 순하게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람이 절실해진 세상입니다
마음을 담은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가 환하게
햇살처럼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부족한 시 눈여겨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희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경애하는 라라리베님
벌써 반년이 후다닥 송년회도
얼마 안남은 느낌이네요
이번은 또 어떤 해프닝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술끊는 비결없을까요 의사 사형선고받았는데
여전히 매일 먹네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시간이 참 빠르죠
제약이 따르는 마스크의 시간이
제멋대로 흘러가고 있네요
이제 좀 일상이 자유로운 시간이 오기만을
희망이라도 놓지말아야 겠습니다
몸의 건강을 잃으면 정신의 건강이 사치임을
종종 볼 때가 있습니다
안좋은 말도 들으셨다면
무조건 건강을 위해서 금주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작은미늘님의 댓글

'딱지를 떼면 그제야 새벽이 고개를 들죠'
언제나 감탄을 휘감고 양날의 칼날을 든 수풀
사이를 가로질러 사선의 핏자국 상처에도 안개를 물고 신비의 호수를 달려 오는 바람을 미동도 없이
바라보는 사슴의 검은 눈동자처럼 바라보는
라라리베님!
시는 언제나 음미하는 맛이 맛있을때가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멀리까지 오셔서 주신 글이
한편의 시처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달달한 화이트홀로 빠져든 시간
행복하게 머물러 여운이 많이 남았었는데
선에 드셔서 더 기쁘네요 축하드립니다
유려한 필력으로 그려내는 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