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병원 10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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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51회 작성일 21-02-02 16:36본문
댓글목록
하림님의 댓글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직장이 병원이라 환자 중에 치매 노인이 많습니다
시인님의 글 속에 주인공보다 더 많은 증상들로 주변 사람을 난처하게 만듭니다
욕하고 꼬집고 해꼬지 당하지만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계속 중얼거리는 소리에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이 머지 않아 내 모습이니 어찌합니까^^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시군요 아픈 사람의 고통을 지켜보는 것은참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지요
특히 치매는 단절이라는 극한의 과정을 겪는 가장 슬픈 병이기도 하구요
누구도 보장할 순 없겠지만 결코 가까이 오지않기를 소망해봅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예전에 수상 공지로 올려져서 축하는 분에 넘치게 받았는데
그때는 지면에 미처 발표가 안된 상태라 시는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깊은 공감으로 같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소식을 뒤 늦게 알았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치매는 주위에서 너무나도 많이 보고
많이 견뎌 냈지만 내일의 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암 보다 더 무서운 병 이 치매에요
잘 감상 하고 박수 보내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늦은 시간에 잠도 안주무시고 이렇게 글을 남겨 주셨네요
잘 계신가 궁금할 땐 종종 영상방에 가서 살며시 시인님 작품도
보고 오긴 하는데 여기서 뵈니 너무 좋습니다
더불어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도 같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밀려드네요
공지로 올려졌을 때 시인님께서 축하 많이 해주셨는데
또 아낌없는 축하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그때 시는 못보셨지요
문향회에서 문향책에 발표되고 난 뒤에 올려졌으면 해서
지금에야 올리는 거랍니다
인간의 내면을 무자비하게 파괴시키는 치매
정말 두렵고 아픈 병이지요
근데 시인님은 절대 치매는 생각 안하셔도 될듯요
풍부한 감성에 자애로운 품성으로 영롱하고 고운 시를
그토록 쉴새없이 길어 올리시는데 치매는 한발자국도 못들어오지요
저도 시인님의 열정을 반만이라도 따라가고 싶은데
쉬운 일이 아니라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은영숙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중에 영상방에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향기로운 사랑 가득가득 모아 보내드릴게요~~♥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라라리베님,^^ 상을 받을만큼 충분히 좋은 작품이네요,
멋진 문학의 꿈 계속 이어가시길 늘 응원할게요, 좋은 하루,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 감사합니다 서피랑 시인님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수상작이라는 걸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시인님의 칭찬과 응원도 들을 수 있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서정 근처라도 갈 수 있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밝고 활기찬 시간 되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상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단한 시의 기준이 따로 있겠습니까
저는 어떤 시든 마음에 울림이 있다면
좋은 시라는 생각입니다
위 시도 특별히 잘난 시는 아니지만 아마 선자께서
저의 진심을 보셨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문운도 따랐겠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상님 좋은 시 많이 쓰시고
문운이 활짝 열리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미상님의 댓글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곰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심사위원이 보는 시선을 따라잡지 못한 저의 탓이겠지요
아직도 부족한가 봅니다
아무쪼록 축하드리며 앞으로 문운이 만개하는 나날이 되시옵소서
건강잃지마시고 고맙습니다
^^
작은미늘barb님의 댓글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도 병원이 있어 잠시 다녀와 온전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잔잔하게 스며드는 문장들이 슬픔을 안고 있지만
슬프지 않다는 듯 담담하다며 웃어보이며 꼬옥 안아줄것만 같은
라라리베님의 따스함으로 한올,한올 뜨게질한것 같습니다.
진심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봄날처럼 문운이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좋은 작품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잠시 다녀 올 수 있는데라면 참으로 좋을 곳이겠네요
슬프지만 안고 가야만 하는 것들
살아갈수록 그 무게에 휘청거릴 때가 많지요
어쩌면 지켜보는 사람이 더 고통스럽고 힘들 시간 속에서
마음을 정화시켜 보았습니다
쏟아낸다는 것은 잠시나마 평안을 얻는 일
한동안 뜨개질을 잊고 있었는데 미늘님의 섬세한
글을 읽으니 손뜨개를 한올한올 하면서 추위를 잊고 싶네요
귀한 시간내서 들러 주시고 축하 고맙습니다
미늘님 앞길에 문운이 활짝 열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