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다 /김소연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강릉바다 /김소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25-08-16 11:16

본문

강릉바다 /김소연

 

 

우리 다음 생애에 다시 만나면

이렇게 잘 닦여진 길 안에서 하염없이

걷고 걷고 또 걷고... 그러지 마요

길을 버리고 걸어가요

바다로 걸어 들어가요

넓은 앞치마를 펼치며

누추한 별을 헹구고 있는

나는 파도가 되어

바다 속에 잠긴 오래된

노래가 당신은 되어

 

[김소연 시집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1993현대시사상으로 등단

 


[얼기설기]

바람아 내 연을 날려줘~~ 어느 노래가사처럼 다음 생은 저 멀리 더 멀리까지 가 보리라

당신과 함께 밥상을 앞에 두고 소박한 웃음을 웃으리라.

시인은 잘 닦여진 길을 가지 말자고 한다.  현실에 순응이란 길을 택한 것인가 힘든 마음힘든 사랑을 버리고.... 

누추한 별이 되고 바다에 잠긴 노래가 되어 살아보고 싶다는 시인은 이루어지지 못할 꿈에 애끓는 마음이었을까

그러기엔 시가 너무 평온하다 

들끓던 청춘 다 지나고 이제 남은 곰삭을 시간은 맛있는 어리굴젓이 되어도 좋을 것 같다

사랑은 삮아도 차 지지 않을 것 같은 ........ 나의 시간은 어리굴젓 만큼 맛도 없는 절여진 배추잎 같이 시들시들하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80건 3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980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06
4979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1-30
4978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1-23
4977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1-16
4976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4975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2
497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1-02
4973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12-31
4972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26
4971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2-25
4970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21
4969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2-20
4968 조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19
4967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12-16
4966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2-13
4965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2-12
4964 湖巖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2-12
4963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05
4962 강경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2-02
4961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1-28
4960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27
4959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21
4958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1-18
4957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15
4956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11-13
4955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07
4954 김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02
4953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0-29
4952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0-27
4951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25
4950 tej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0-24
4949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0-19
4948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0-12
4947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0-10
4946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9-26
4945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9-25
4944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9-19
4943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9-12
4942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9-06
4941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9-05
4940 崇烏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9-04
4939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8-23
열람중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8-16
4937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8-10
4936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8-08
4935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8-06
4934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8-05
4933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8-04
4932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8-03
4931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8-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