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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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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98회 작성일 17-09-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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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여인

                                                  신광진

하염없이 흐느껴 우는 빗방울
외로운 마음도 젖어 흘러내리네
빗속에 실려 온 향긋한 고향 내음


춤을 추며 내리는 가냘픈 날갯짓

부끄러워 수줍은 피지 못한 꽃잎

해가 지나도 퍼부어대는 소나기

 

푸른 꿈을 먹고 자라나는 새싹 
한 걸음씩 다가서는 작은 설렘

예쁘게 색칠하고 짙어가는 신록

 

마디마다 열려 있는 네게로 가는 길

해맑게 미소 짓는 가녀린 소녀야

그리움에 맺힌 멍울 샘 솟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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