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 남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83회 작성일 17-09-11 20:29

본문

그 남자

 

 

햇볕 좋아서 창가쪽으로

시선 오래 머물고

생각의 꼬리 길어지는 날

계절마다 수채화 그리는

창 넓은 카페로 간다

은빛 쟁반에 차려진

지중해 언덕에서 가져온 캐모마일 한 잔

가을 햇살에 얇게 져민 과일 몇 조각

미소가 매력적인 그 남자

가뭄에 소낙비 만난 듯

곰살맞게 한 상 차려준다

밀쳐놓은 시든 화분에서

금새 꽃으로 피어난다

나이를 먹지 않는 그리움이

지루한 생에 수채화를 그리고

도라지 꽃망울 터지는 소리 요란하다
찻잔 정리하는 그 남자 어깨 너머

서쪽 하늘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다 보니 저도 깊은 감성에
젖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
드넓은 창밖에는
빗물에 폭싹 젖어 있고

그 카페에는
손님마져 뚝 끊긴
비에 젖은 나뭇가지들만
차갑게 여울진 모습,

세찬 비바람 속에
온 종일 나 혼자였다
식은 찻잔을 마주하며

돌아볼 수도 없는 연륜,
체념으로 하루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은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너머 초록이 지쳐가는 숲이 보이는
그 카페에서 늦은 흔적 남깁니다
감성어린 댓글시
저보다 더 잘 쓰면 어떻게 해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되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린 시인님도 캐모마일 좋아하신다 하였죠
저도 추위에 떨던 어느날 낯선 곳에서 캐모마일차로 언몸을 녹이던
때가 생각납니다

정말 많은 위안이 되었던 차였죠
은린 시인님 감사합니다
나이를 먹지 않는 그리움처럼 향기로운 글
맛있게 잘 마시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그남자가 쳐려준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책장처럼 펼쳐진 넓은 창너머
가을이 오는 소리가 보이네요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Total 41,240건 58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0 추영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09-12
359 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09-12
358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09-12
35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9-12
356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09-12
355 야옹이할아버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09-12
354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09-12
353 새벽그리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2 09-11
352 신광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4 09-11
351 ♤ 박광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09-11
350 고래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9-11
열람중
그 남자 댓글+ 4
은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09-11
348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9-11
347
고향 댓글+ 2
성실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9-11
346
가을밤 댓글+ 1
중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09-11
345 惠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09-11
344
솟대 댓글+ 1
호월 안행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09-11
343 해운대물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1 09-11
342 香湖김진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09-11
341 영섭이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09-11
340 바람예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09-11
339 추영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09-11
338
가을비 아침 댓글+ 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6 09-11
337 jink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9-11
336
늦은 가을비 댓글+ 6
두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09-11
335 정심 김덕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09-11
334 장 진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5 09-11
333 봄뜰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9-11
33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09-11
331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 09-11
330 정석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09-11
329 야옹이할아버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9-11
328
땀 값 댓글+ 3
하영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9-11
327 강민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09-11
326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09-11
325 풀피리 최영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09-11
32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9-11
323 purewa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09-11
322 추락하는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9-10
321 새벽그리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09-10
320 신광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09-10
319 노정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09-10
318 피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09-10
317 은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9-10
316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09-10
315 풍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9-10
314 야랑野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2 09-10
313 자유로운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09-10
312 麥諶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09-10
311 박종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9-10
310 해운대물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2 09-10
309 정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9-10
308
조용히 댓글+ 3
하영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09-10
307 purewa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9-10
306 최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4 09-10
305 이영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09-10
304 추영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9-10
303
막연한 설렘 댓글+ 6
두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9-10
30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09-10
301 봄뜰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9-10
3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09-10
299 맛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1 09-10
298
타고난 것 댓글+ 1
하얀풍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9-10
297 추락하는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9-10
296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6 09-10
295 오운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09-10
294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9-09
293 요하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09-09
292 장 진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09-09
291 신광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09-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