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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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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만고강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99회 작성일 17-09-22 14:23

본문



인생은 점 하나 같아
저공비행 한다
눅눅해진 성냥갑에
부싯돌 붙여
가슴을 열어제끼면

바람소리에 울려 번진
저 좁고 기다란 길 
터널일지라도 불꽃같아
열린다

잔물결 베개삼아 
깃털을 퍼득여 깨운
저 새같은 나무
뿌리내려 아름답고 
부리는 물비늘박혀
흐르는 소나무구나
비취인 풍경,친구같아도 
마음속 거울이라
잔잔히 보아도

저 멀리 제트구름은 
헤엄쳐 느려도 빨라
획만 그려놓고 가면
난 무얼 그려 넣을까나
여백은 남겨두자

오늘은 어제같아 반복이다
내일은 연속 같아
짧을지라도 그려내자
한줄기 빛같은 흑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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