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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6-05-13 05:47

본문

웬일인지

네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오늘은 네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하다가
뒤늦게 깨달았다

아프다

오히려 홀가분하다
마주하는 시간보다 홀로인 시간이 솔직해서
기다림에서
해방된 시간

기대하지 않으니 안타까울 것도 없는데

그리운 날은 편지를 쓰고
쓸쓸한 날은 노래를 부른다 글자로 이루어진
음률과 은유로

말없이.

그러고도

남은 모든 날들은
여전히 너를 생각하고 있다

나는 너의 허락도 없이
너에게

너무 많은 나의 마음을 주어 버렸고
너무 깊이 빠져 들어서

네 잘못도 없는데

그저 홀로 아파 할 뿐이다.



<오늘도 후기를 가장한 어두워 보일까 봐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사람
그 사람을 알기 전엔 내 삶은 정 반대의 삶이었다.

사랑을 담은 이 밤이 나의 하늘이 되었다.

나는 별을 바라보는 어린아이가 되어있었다.

그런 이유로 나는

네가 그리고 싶은 인생의 그림은
'어느 곳에서든 빛나기를'이라는 이름을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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